백자 청화운룡문 병 (보물 제786호)

백자 청화운룡문 병
(白磁 靑畵雲龍文 甁)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786호
(1984년 8월 6일 지정)
수량1개(個)
시대조선시대
소유이건희
위치
주소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좌표북위 37° 32′ 17″ 동경 126° 59′ 54″ / 북위 37.53806° 동경 126.99833°  / 37.53806; 126.99833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백자 청화운룡문 병(白磁 靑畵雲龍文 甁)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 있는 조선시대의 백자이다. 1984년 8월 6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786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백자 청화운룡문 병(白磁 靑畵雲龍文 甁)은 조선시대 만들어진 높이 21.5cm, 아가리 지름 4.6cm, 밑지름 6.6cm의 병으로 청화백자운룡문병(보물 제785호)과 같이 출토되었다.

아가리는 밖으로 벌어지고, 목은 좁으나 아래로 내려가면서 차츰 팽창하여, 전체적으로 풍만한 느낌을 준다. 담청색을 띤 백자 유약이 전면에 두텁게 칠해져 견고하며 치밀하다. 코발트색을 사용하는 청화안료로 그린 그림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나, 구름과 용의 얼굴에 부분적으로 농담의 차이를 두어 변화를 주고 있다.

구름 속에서 여의주를 잡으려는 용은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꿈틀거림과 용의 눈에서 보이는 기운이 돋보여 매우 뛰어난 솜씨를 보인다. 용무늬는 왕이 사용하는 그릇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서, 왕실의 연례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 초기에 경기도 광주 일대의 국가가 관리하는 가마에서 만들어졌다. 청화백자 중 용무늬가 새겨진 중요한 자료이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