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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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천경(裵天慶)은 고려 후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대구(大邱)이며, 밀직부사(密直副使) 배정지(裵廷芝)의 아들이다.
생애
[편집]1321년(충숙왕 8) 당옥(黨獄)이 일어나 아버지 배정지가 죽림방호(竹林防護)로 장류(杖流)될 때 아버지를 대신하여 유배를 가겠다고 주청하였다가 함께 유배 보내졌다.[1]
1354년(공민왕 3) 음력 7월 22일(양력 8월 10일)에 달성군(達成君)으로 봉해졌다.[2]
1356년 7월에 동지추밀원사(同知樞密院事)를 거쳐[3] 지추밀원사(知樞密院事)가 되었고, 11월에 동북면병마사(東北面兵馬使)로 임명되었다.[4]
1358년(공민왕 7년) 음력 2월 28일(양력 4월 6일)에 판추밀원사(判樞密院事)에 올랐다.[5] 이후 동경윤(東京尹)이 되어 1362년 공민왕을 위해 연회를 베풀면서 왕에게 동경(東京)으로 행차할 것을 청하였다.[6]
가족
[편집]- 할아버지 : 배영(裵瑩)
- 아버지 : 배정지(裵廷芝)
- 어머니 : 정승백(鄭承伯)의 딸
- 형 : 배성경(裵成慶)
- 제 : 배함경(裵咸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