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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야 살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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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야 살해 사건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의 일부
위치크로아티아 시사크 인근 바니야 지역 마을
발생일1991년 8월 22일
대상세르브계 크로아티아인
종류대량살해
사망자15명
공격자크로아티아 특수경찰
크로아티아 육군

바니야 살해 사건은 1991년 8월 22일 크로아티아 육군바노비나(바니야) 지역의 여러 마을에서 세르브계 크로아티아인을 대량으로 살해한 사건이다.

배경[편집]

1991년 봄 크로아티아에서 무력 충돌이 시작되었고, 곧 블린스키쿠트키냐치카를 포함한 시사크 인근의 여러 마을이 세르브인 준군사에게 점령당했다.[1] 크로아티아 정부는 코드명 "밤의 근위대" 작전을 시작해 블린스키쿠트와 같은 시사크 지역의 여러 마을은 세르브계 군사로부터 탈환하러 시도했다.[1]

살해 사건[편집]

1991년 8월 22일, 크로아티아군은 세르브인이 다수 살고 있는 마을인 블린스키쿠트, 키냐치카고르냐, 키냐치카도냐, 블린스카그레다, 베스트르마, 트르냐네, 차칼라, 브르댜네 등의 마을에 군사 행동을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세르브계 크로아트인 최소 15명이 사망했다.[2] 사망자 대부분은 민간인이었으나 이 중 5명은 크로아티아군과 교전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세르브계 병사이다.[2]

전후[편집]

시사크 지역 마을에서 발생한 민간인 살해 사건에 대해 형사상 처벌을 받은 사람은 없다. 2006년 9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살해 혐의로 사망자 유가족이 크로아티아 국가방위군(ZNG) 병사 4명을 형사 고발했으나 크로아티아 법원은 "이들은 준군사조직 사이의 교전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들로, 무력 충돌의 부수적 피해로 발생한 사망 사건이지 의도적인 학살이 아니다"라며 소송을 기각했다.

각주[편집]

  1. “TODOROVIĆ v. CROATIA (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 《laweuro.com》. 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 2019년 7월 3일. 
  2. Bajto, Nikola; Opačić, Tamara; Jovanović, Nenad (2018년 10월 15일). “Dossier: Zločini nad Srbima”. 《Novos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