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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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리
Misgurnus anguillicaudatus.jpg
보전 상태
위기등급평가불가
평가불가, 평가가 이루어진 바가 없음
(NE: not evaluated)
생물 분류생물 분류 읽는 법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기어강
목: 잉어목
과: 기름종개과
속: 미꾸리속
종: 미꾸리
학명
Misgurnus anguillicaudatus

《난호어목지》와 《전어지》에는 이추(泥鰍), 한글로 '밋구리'로 쓰고 있다. 미꾸라지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구별하지 않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몸이 가늘고 긴 원통형이며 뒤쪽으로 갈수록 점차 옆으로 납작해진다. 미꾸라지보다 몸이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편이다. 눈이 작고 머리 위쪽에 붙어 있으며 입이 아래쪽으로 향해있다. 입 주변에는 5쌍의 수염이 있는데 가장 긴 입구석 수염이 미꾸라지에 비해 짧다. 가슴지느러미가 암컷은 둥글고 짧은데 반해 수컷은 가늘고 길다. 몸 옆면에는 작고 까만 점이 흩어져 있고, 등과 꼬리지느러미에도 작은 반점이 나타난다. 몸 표면에서는 점액을 분비한다.

강의 하류나 연못처럼 물 흐름이 느리거나 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 살지만 미꾸라지와 달리 강 중·상류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산소가 부족한 경우에도 장으로 호흡할 수 있기 때문에 3급수 정도의 물에서도 잘 견디며, 온도가 낮아지거나 가뭄이 들면 진흙으로 들어간다. 잡식성으로 식물성인 조류를 비롯해 동물성 플랑크톤,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 실지렁이 등을 먹는다. 짝짓기가 시작되면 수컷은 암컷 몸을 감아서 알을 낳도록 유도하고 알을 수정시킨다. 약 2,000~15,000개의 알을 낳아서 진흙이나 모래 속에 묻으며 보통 2~6일 후에 부화한다. 몸길이가 15mm 정도 되면 다 자란 미꾸리의 모습이 되며, 1~2년이 지나면 짝짓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한다.

비가 내리면 활동이 많아지므로 농수로나 작은 도랑에서 촘촘한 그물을 이용해 잡을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진흙 속으로 들어가므로 땅을 파서 잡기도 한다.

낚시용 미끼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단백질과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아 식용으로도 인기가 있다. 미꾸라지와 함께 추어탕 재료로 이용되며 튀김으로 먹기도 한다. 요리재료로 쓸 때에는 며칠 동안 물속에 넣어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겨울보다 봄, 여름 사이에 살이 많이 오르기 때문에 이때가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유럽과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나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생활습성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와 같은 곳까지도 유입되었다.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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