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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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국(文潤國, 1877년 1월 30일 ~ 1958년 1월 2일)은 한국 개신교 목사이다. 소학교 교사를 하다가 목사가 되었으며,[1] 평안북도 지방에서 독립운동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3.1 운동 당시 평안북도 선천, 정주오산 지역에서 일어난 4천여 군중의 독립운동을 이끌다가 검거되어 징역 2년을 언도받았다.[2] 원래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되어야 했으나 일경의 감시와 이북 5도 대표로 활동중이라는 점 때문에 당시 문 목사의 교회에 다니던 이명룡 장로가 대신 참석하였다.[1]

복역 중 7만엔의 재산을 상해 임시정부에 보내어 집안이 파산나고 말았다. 이승만, 최남선 등과 친분이 있었으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의 종조부이기도 하다. 평양의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를 졸업했으며, 영어와 한학에 능통했다. 이승훈오산학교를 설립할 때에 배후에서 함께 하였다고 한다.

1990년에 국가유공자로 선정되었다.[3][4][5]

각주[편집]

  1. 황선조 (2009). “《통일교 주요 의식과 기념일》”. 2005년 1월 8일에 원본 문서 (HTML)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3월 11일에 확인함. 
  2. 공훈전자사료관 포상자 공적조서[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문윤국
  3. 공훈전자사료관 내 자료 Archived 2013년 9월 21일 - 웨이백 머신 정주의 독립선언 부분 "정주에서는 문윤국(文潤國)·박기선(朴基宣)·최성득(崔聖得)·김사걸(金思傑) 제인의 주모로 가장 흉악한 적군의 압력 하에서 궐기할 때에, ...안팎으로 상응코자 하였다."
  4. 공훈전자사료관 판결 대정 8년 형상[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제177호 피고:기독교 목사 문윤국
  5. 《참부모님 생애노정 1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역사편찬위원회. 성화출판사. 1999. pp. 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