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미에르 증후군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르미에르 증후군
다른 이름Septic phlebitis of the internal jugular vein, postanginal sepsis secondary to oropharyngeal infection, postanginal shock including sepsis, Lemierre's disease, human necrobacillosis
르미에르 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 푸소박테리움 네크로포룸(Fusobacterium necrophorum)
진료과감염내과, 수의학 위키데이터에서 편집하기
증상초기: 발열, 인후통, 피로감
후기: 다양함, 패혈증, 구토, 근육통, 간비종대
합병증패혈성 쇼크, 신부전, 간부전, 뇌부종, 장기부전[1]

르미에르 증후군(레미에르 증후군, Lemierre's syndrome)은 속목정맥의 감염성 혈전정맥염이다.[2] 젊거나 건강한 성인에서 세균성 인후염의 합병증으로 가장 자주 발병한다. 혈전정맥염은 심각한 질환으로, 혈액에 세균이 들어가는 균혈증이나 패혈색전증 등의 전신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르미에르 증후군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은 푸소박테리움 등의 세균성 인후 감염이 편도주위농양으로 진행하면서 가장 흔히 발생한다. 농양의 깊은 쪽에 혐기성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농양의 벽이 안에서 파열되면 배액 시에 세균이 연부 조직으로 새어 나와 근처 구조를 감염시킬 수 있다. 인접한 속목정맥으로 감염이 전파되면 혈류를 통해 감염이 퍼지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정맥을 둘러싸고 있는 염증과, 정맥이 압박되면서 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감염이 있을 수 잇는 혈전 조각은 색전으로서 심장 오른쪽을 거쳐 로 들어가고, 폐동맥의 가지를 막을 수 있다.

인후 감염 후에 따라오는 패혈증은 1918년 후고 쇼트뮐러(Hugo Schottmüller)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다.[3] 1936년 앙드레 르미에르(André Lemierre)는 인후 감염 후에 혐기성 세균으로 인한 패혈증이 발생한 20건의 증례를 묶어 보고하였다. 20건의 증례 중 18명은 사망하였다.[4]

참고 문헌[편집]

  1. “Internal Jugular Vein Thrombosis Clinical Presentation: History and Physical Examination, Complications”. 
  2. "Lemierre syndrome" - 돌란드 의학사전
  3. Schottmuller H (1918). “Ueber die Pathogenität anaërober Bazillen”. 《Dtsch Med Wochenschr》 (독일어) 44: 1440. 
  4. Lemierre A (1936). “On certain septicemias due to anaerobic organisms”. 《Lancet》 1 (5874): 701–3. doi:10.1016/S0140-6736(00)57035-4.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