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센 빙붕

라르센 빙붕 A, B, C, D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
남극의 남극 반도 위치

라르센 빙붕(Larsen Ice Shelf)은 웨들해 북서쪽 남극반도 동해안의 캐이프 로깅부터 스미스 반도까지 쭉 이어져 있는 빙붕이다. 2005년 기준 면적이 약 78500 km2이며 바다 위를 덮고 있다. 이 빙붕은 노르웨이 포경선 요손의 선장인 카를 안톤 라르센이 1983년 12월 남위 68도 10분 지역까지 해빙을 따라 항해하던 도중 발견했다. 자세히 봤을 때 라르센 빙붕은 남극 반도 해안의 지역을 덮고 있는 빙붕들의 모임이다. 북쪽에서부터 남쪽을 따라 각각의 빙붕을 라르센 A 빙붕(가장 작음), 라르센 B 빙붕, 라르센 C 빙붕(가장 큼)으로 지어 부른다. 그보다 더 남쪽에는 라르센 D 빙붕과 매우 작은 라르센 E, F, G 빙붕까지 이름이 붙여져 있다.[1]

1990년 중반부터 이 빙붕이 급속히 녹아내려 파괴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으며,[2] 2002년부터는 라르센 B 빙붕이 급속도로 붕괴되었다. 2017년 7월에는 라르센 C 빙붕의 일부가 큰 조각으로 떨어져 나가 빙산이 되버린 것이 확인되었다.[3][4]

갤러리[편집]

더 보기[편집]

각주[편집]

  1. Rignot, E; Jacobs, S; Mouginot, J; Scheuchl, B (2013년 6월 13일). “Ice Shelf Melting Around Antarctica” (PDF). 《Science》 341 (6143): 266–270. doi:10.1126/science.1235798. 2017년 10월 17일에 확인함. 
  2. Chris Wickham (2012년 5월 9일). “Warm water threatens vast Antarctic ice shelf (+video)”. The Christian Science Monitor / Reuters. 2017년 10월 17일에 확인함. 
  3. “Iceberg four times the size of London breaks off from Antarctica ice shelf”. The Daily Telegraph. 2017년 7월 12일. 2017년 10월 17일에 확인함. 
  4. “라르센 C 빙붕 분리···초대형 빙산 'A68' 등장”. 뉴시스. 2017년 7월 12일. 2017년 10월 17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