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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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포르투갈어: Tá bom)은 "좋다"라는 뜻을 가진 포르투갈어 단어로, 따봉을 말할 때 주먹을 쥔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을 수직으로 올려 표현을 강조하기도 한다.
유래 및 파장[편집]
1989년 당시 델몬트 푸즈는 자사의 오렌지 주스 상품을 TV 광고로 선전하면서 “브라질에서도 정말 좋은 오렌지를 찾았을 때 델몬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따봉!”을 언급하는 장면을 송출하였고[1], 여기에서 브라질 농부들이 오두방정을 떨며 기뻐하는 모습이 웃겨서 이로 인해 따봉이라는 표현이 한국어에도 퍼지게 되었다. 이후 ‘델몬트 따봉’과 같이 따봉이 상표명인 주스를 출시하기도 하였으며[2], 편의점 CU는 2018년 단독 출시로 ‘따봉 제주감귤’을 선보여 복고 열풍에 뛰어 들기도 하는 등[3] 텔레비전 광고가 일반인의 언어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4]
각주[편집]
- ↑ 델몬트 쥬스 CF - 브라질 따봉 1편 (1989)
- ↑ “롯데칠성, 델몬트 따봉 오렌지/구아바 출시”. 《뉴스와이어》. 2005년 4월 6일. 2022년 5월 3일에 확인함.
- ↑ 지연진 (2018년 6월 25일). “과즙 음료도 '복고 열풍'…'따봉'이 돌아왔다”. 《아시아경제》. 2022년 5월 3일에 확인함.
- ↑ 이선영 (1998). “상호·상표 분야의 외래어 사용” (PDF). 《새국어생활》 8 (2): 104.
외부 링크[편집]
- 위키낱말사전에 따봉 관련 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