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은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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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토르 로사의 동판화 〈헤르메스와 간사한 나무꾼〉

금도끼 은도끼(金― 銀―) 또는 헤르메스와 간사한 나무꾼이솝 우화 중의 하나로, 페리 인덱스 173번이며 아르네-톰프슨(Aarne-Tompson)의 전래동화 분류에 따르면 729번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이 이야기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정직 또는 선의 승리라고 할 수 있고, 정직한 자와 부정직한 자, 곧 선과 악의 2원칙인 대비에 서는 후자가 실패하게 함으로써 정직하게 행동하라는 교훈적 의도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줄거리[편집]

산에 나무를 하던 나무꾼이 그만 실수로 도끼를 연못에 빠뜨렸다. 아무리 도끼를 건지려고 해도 건지지 못하였다. 낙심하고 있던 차에 헤르메스가 나타나서 “이 금도끼가 니 도끼냐?”고 물었다. 그러자 나무꾼은 “아닙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다시 헤르메스가 “이 은도끼가 니 도끼냐?”라고 물었지만 나무꾼은 다시 “아닙니다.”라고 답하고는 “제 도끼는 쇠도끼입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헤르메스는 “마음씨가 옳다”고 하면서 도끼 세 개를 모두 나무꾼에게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욕심 많고 간사한 나무꾼은 동일한 방법으로 금도끼와 은도끼를 얻으려고 하나, 헤르메스는 그의 꾀를 알아내어 꾸짖는다는 내용이 추가된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헤르메스가 산신령으로 바뀌었으며, 개화기 학생들의 교과서에 번역, 수록되면서 한국적 이야기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1][2]

각주[편집]

  1. 향토문화전자대전「금도끼 은도끼」
  2. 한국민속문학사전: 설화 편 금도끼은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