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여회다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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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상여회다지소리
대한민국 경기도무형문화재
종목무형문화재 제27-4호
(2017년 6월 16일 지정)
관리고양상여회다지소리 보존회
주소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무원로 54번길 7-2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고양선공감김감역상여회다지소리
대한민국 고양시향토문화재(해지)
종목향토문화재 제58호
(2010년 7월 29일 지정)
(2017년 6월 16일 해지)

고양상여회다지소리경기도 고양시 고양시 송포면 대화리 김녕 김씨 집성촌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장례의식요이다. 2017년 6월 16일 경기도의 무형문화재 제27-4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편집]

고양 상여·회다지소리는 고양시 송포면 대화리 김녕김씨(金寧金氏) 집성촌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장례의식요(葬禮儀式謠)를 말한다.

김녕김씨의 김유봉(1725년생)이 부모님의 장례 시 행했던 상례문화가 그 기원으로, 토목 및 궁궐의 보수 공사를 담당했던 관청인 선공감(繕工監)의 감역을 맡았던 김성권(1867년생)이 그 맥을 복원하였다.

당시 상여의 규모가 일반상여의 3배에 달했으며, 만장기가 무려 250여개에 이르렀다고 한다. 조문행렬은 5리(2km)에 달하였으며, 당시 조문객에게 대접한 양식이 쌀 열두 가마를 하고도 모자랐을 정도로 큰 규모의 상례였다고 한다.

송포면 대화리에 초상이 나면 상제들이 장지(葬地)로 떠나는 상여속의 망자에게 절을 올리며, 상여꾼들은 염불소리와 하직소리를 부른다. 집을 나서면 오호소리를 부르고 걸음을 빨리 하거나 언덕길을 오를 때 자진 상여소리를 부른다. 장지에 다다르면 긴염불 소리를 부른 후 상여를 내려놓는다. 시체가 놓이는 무덤의 구덩이인 광중(壙中)이 조성되면 하관 후 달구질을 하면서 회다지소리를 부르는데 긴소리를 부르고 이어 달구소리, 양산도, 방아타령, 놀놀이, 떳다소리, 상사소리, 훨훨이로 끝맺는다.

고양 일대에서 달구질을 할 때 광중 밖에서 밟는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는 조선시대 왕릉 조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에는 왕릉이 많은데, 나라님을 밟을 수 없어 광 밖에서 밟는 것에서 유래된 풍속이라고 한다.

현재 보존회장 김우규를 주축으로 고양상여회다지소리보존회를 통해 이 종목의 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0년에는 독일 비스바덴 카니발에 초청되어 공연을 진행했으며, 2012년 이후 일본 위안부 피해자 진혼제를 매년 치르고 있다.

보유단체[편집]

  • 보유단체 : 고양상여·회다지소리 보존회 (2010.7.29 설립, 고양시 덕양구 무원로 54번길 7-20)
    • 대표 : 김우규 (남, 1938.7.12생,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로)

각주[편집]

  1. 경기도 고시 제2017-151호, 《경기도 무형문화재 신규종목 지정∙보유자(보유단체) 인정 고시》[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경기도지사, 경기도보 제5745호, 3쪽, 2017-06-16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