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옥천사 청동북

고성 옥천사 청동북
(固城 玉泉寺 靑銅金鼓)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495호
(1968년 12월 19일 지정)
수량1점
시대고려시대
소유옥천사
위치
고성 옥천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고성 옥천사
고성 옥천사
고성 옥천사(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1로 471-9, 옥천사 (북평리)
좌표북위 35° 4′ 49″ 동경 128° 15′ 45″ / 북위 35.08028° 동경 128.26250°  / 35.08028; 128.2625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고성 옥천사 청동북(固城 玉泉寺 靑銅金鼓)는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옥천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의식법구이다. 1968년 12월 19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495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고성 옥천사 청동북(固城 玉泉寺 靑銅金鼓)은 반자란 절에서 사용하는 금속으로 만든 일종의 타악기이다. 금고 또는 금구라고도 하며 절에서 대중을 불러모으거나, 급한 일을 알리는데 사용한 도구이다.

이 반자는 지름 55cm, 너비 14cm로, 표면에 굵고 가는 선으로 4개의 테두리를 둘러 4개의 원을 만들었다. 중심원에는 6개의 둥근 연꽃열매가 돌출 되어 있으며, 그 다음 원에는 연꽃잎이 겹쳐서 도드라지게 새겨있다. 가장 바깥 원에는 덩굴무늬가 도드라지게 새겨져 있고, 그 안쪽의 원에는 아무런 무늬가 없다.

옆면은 중앙에 굵게 돌출된 선이 있어 위 아래로 구분되고, 선 위로 둥근 모양의 고리가 3개 있어 매달 수 있게 되어 있다. 옆면 위쪽에 쓰인 글로 미루어 보아 고려 고종 39년(1252)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반자는 처음부터 옥천사에서 전해진 것이 아니라 지리산 안양사의 것이었는데, 언제부터 옥천사에 보관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이 반자는 무늬가 뚜렷하고 손상이 없으며, 옆면의 글을 통해 만든 시기와 유래, 관계자의 성명을 알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