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제32대 총학생회 청춘인 학생회비 차익 횡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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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학교 제32대 총학생회 청춘인 학생회비 차익 횡령 사건강릉원주대학교총학생회 직무를 수행하던 청춘인이 학생회비 관련 장부를 조작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차익을 횡령한 사건이다. 주요 언론사[1]에서 심도있게 다루었다. 이 사건으로 제32대 총학생회 전원이 사퇴하였으며, 총학생회장 신모씨는 혐의가 상당부분 인정되어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2] 이 과정에서 총학생회 감사기구인 총대의원회의 무능이 적발되는 등 강릉원주대학교의 학생 자치 기구의 문제점이 드러났다.[3] 이 사건 등을 시작으로 대학사회의 만연한 횡령 문화에 대해 사회적으로 관심도가 집중되는 효과가 일어났다.

관련 조직/단체[편집]

청춘인[편집]

2016년, 강릉원주대학교 총학생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조직으로써, 본 사건의 중심에 선 조직이다.

총대의원회[편집]

총학생회를 감사하는 업무를 가진 조직이다. 청춘인을 감사하지 못했다는 무능이 논란이되어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축이 되어야 할 총대의원회가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

비상대책위원회[편집]

총학생회 횡령 사건 발생 직후, 총학생회를 감사해야할 총대의원회 역시 믿지 못한다는 의견이 학생들 사이에서 주를 이루었고, 그에 따라 강릉캠퍼스 총학생회 전원이 사퇴하고 당시의 총동아리연합회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가 발족했다.[4] 이는 차기 학생회인 제33대 총학생회 청소부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체되었다.

사건 경과[편집]

강릉원주대학교 축제 대동제[편집]

2016년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강릉원주대학교 교내 축제인 대동제가 이루어졌다. 이날 각 학과에서 필요한 물픔을 총학생회에서 업체로부터 매입한 이후 필요한 학과에게 전달해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5]

일부 단과대학 회장들의 의혹 제기[편집]

동년 9월 23일, 일부 단과대학[6] 회장들이 축제 장부 조작으로 인한 차익 횡령과, 업체로부터 수수받은 리베이트 금액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5] 이는 리베이트를 지급한 하이트진로사의 아웃소싱 업체의 한 영업사원과 가진 술자리에서 해당 단과대학 회장들이 관련 의혹을 듣고 총학생회 임원진에게 해명을 요구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상에서 공론화시킴으로써 사건이 일파만파 커져갔다.

청춘인, 설명회에서 혐의 인정 및 총사퇴[편집]

의혹이 제기된지 3일후인 9월 26일,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비령아트홀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7] 주류의 실제 시세와 판매가의 차이를 이용해 장부를 조작해 차익을 횡령했고, 금액은 약 1,800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설명회에서 총학생회장 신모씨는 “이전 학생회에서부터 이어온 일종의 관습 같은 것”이라고 발언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5]

설명회 당시에 약 1,800만원이 신모씨 개인이 모두 착복했는지, 학생회가 나누어 가졌는지에 대한 자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언론사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주류뿐만 아니라 축제에서만 사용된 모든 물품이 총학생회에서 공급을 주관했기 때문에, 관련된 물품 모두에 대해 적용하면 약 2,600만원을 횡령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8][5]

29일 개최된 총대의원회 회의에서 총학생회장을 해임시키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총학생회 구성원 전원이 총사퇴했다.

총대의원회, “횡령에 대해 몰랐다” 진술[편집]

총학생회의 감사 기구인 총대의원회가 총학생회의 횡령 사건을 감사하지 않은 점에 대해 학생들이 질타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알고도 넘어가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9월 28일 밝힌 총대의원회 입장에서 그렇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3]

모 주류업체, “리베이트 지급했다” 발언[편집]

하이트진로사의 한 영업직원으로부터 리베이트를 지급했다는 증언이 나와 사건은 일파만파 더 커져나갔다.[9][10][5] 직원의 말에 따르면, 축제에서 사용된 소주만 계산해도 약 360만원의 배임금이 만들어진다고 증언했다.

학생들 규탄, 검찰 수사, 벌금형[편집]

한편, 이러한 총학생회의 횡령이 드러나자 학생들은 교내 곳곳에서 규탄의 움직임을 벌이기 시작했다. ‘청춘인문학’이라고 칭하는 비공식 학생 집단은 “아직 더 많은 비리가 있을 것”이라면서, 연예인 섭외 등 아직 밝혀지지 않은 총학생회 예산 집행 내역의 공개, 단과대학 예산 집행 내역의 공개, 교직원과의 관련 루머 등에 대해 청춘인과 대학본부측의 해명을 요구했다.[11]

2016년 10월 26일, 검찰과 경찰이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2] 청춘인 총학생회장 신모씨는 상당 부분 혐의를 인정했으나, 주류업체로부터의 리베이트 수수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부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6년 12월 26일, 강릉원주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는, “형사 고소장 접수를 통해 피의자 진술서 등 수사가 대부분 진행된 상황”이라면서, 강릉경찰서에서 사건을 송치하여 검찰의 기소 여부에 따라 공판을 진행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12]

공판이 진행되어 최종적으로 벌금형이 집행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13]

영향[편집]

사건 자체로는 2016년, 대학 학사 비리를 사회적으로 공론화시키는데 기여했으며[14][15] 학생들 사이에서는, 더 있을지 모르는 비리에 대한 규명 및 해명 요구가 빗발쳤고,[11]학생 자치 조직에 대한 비리 근절 쇄신과 투명한 조직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16]

강릉원주대학교 제33대 총학생회 청소부는 실제로 이런 “비리의 관행과 관습”을 청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학생 자치 조직 관련하여 다양한 구조 개편과 규정 개정 활동 등을 펼치며 학내 정상화에 힘썼다.[16]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뉴시스, 연합뉴스, 중앙일보, 일간스포츠, 인사이트
  2. 검찰, 강릉원주대 총학 회장 '횡령·리베이트 의혹' 수사 착수, 2016년 10월 6일, 중앙일보
  3. 강릉원주대 총대의원회, "총학생회 횡령 몰랐다", 2016년 9월 28일, 뉴시스
  4. 강릉원주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 소셜 미디어 페이지
  5. '총학생회장 하면 승용차 한 대' 우스갯소리가 현실(종합), 2016년 9월 27일, 연합뉴스
  6.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7. "강릉원주대 총학생회장, 축제 기간에 공금 1,800만원 횡령", 2016년 9월 27일, 인사이트
  8. 공금 착복한 지방대 총학…주류업체에 리베이트 챙긴 의혹까지, 2016년 10월 5일, 시사코리아
  9. 하이트진로 아웃소싱 업체서 대학에 리베이트 제공, 2016년 10월 18일, 뉴시스
  10. 횡령의혹 총학생회 회장은 부재중, 2016년 10월 5일, 뉴시스
  11. 강릉원주대 총학생회 비리 의혹 사건 일파만파, 2016년 10월 12일, 중앙일보
  12. " 강릉원주대학교 총학생회 소셜 미디어 페이지 게시물
  13. 서울 사립대 대학원 총학 공금 유용 의혹…학생 불신 자초, 2017년 5월 13일, TV조선
  14. 대학 속 작은 ‘게이트’ Archived 2018년 3월 11일 - 웨이백 머신, 2016년 12월 8일, 덕성여대신문
  15. ‘최순실 사태의 축소판’...대학가 학생회비 횡령 ‘불감증’, 2016년 11월 25일, 캠퍼스 잡앤 조이
  16. <대학 : 담론과 쟁점> 학생 자치의 노력과 한계, 2018년 1월 19일, 김한빛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