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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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챔프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언어한국어
간행주기격주간 (매월 1일, 15일)
간행 주기 항목 참조
종류만화 잡지
창간일1991년 12월 5일
발행법인대원씨아이
웹사이트http://www.daiwon.co.kr/

코믹챔프》(COMIC CHAMP)는 대원씨아이에서 간행하는 대한민국의 소년 만화 잡지로 단행본 레이블은 〈챔프 코믹스〉(CHAMP COMICS)이다.

창간

1991년 12월 5일[1] 주간 만화 잡지 《소년챔프》로 창간했다. 제호부터 서울문화사의 주간 만화 잡지 《아이큐점프》와 경쟁할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었으며, 실제로도 소년만화지로서 같은 독자층을 노리고 진입했다.[2]

변화

소년챔프》는 《아이큐점프》 이후로 일본식 만화제작이 시작되며 대한민국의 만화 시장이 큰 변동을 일으켰고, 당시 주로 애니메이션의 제작과 수입을 하던 대원동화에서는 《소년챔프》를 통해 본격적으로 만화시장에 발을 들여놓는다.[2]

《아이큐점프》의 후발주자이면서도 만화계와의 접점이 적어 기성만화가를 확보할 수 없었던 탓에, 공개 공모전 등을 통하여 신인 등용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2] 그 결과 만화동호회에서 활동하던 인물들이 공모전을 통해 곧바로 연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그에 따라 새로운 감수성을 가진 작가군이 대량 확보되어 《소년챔프》만의 색깔을 내며 상업적 성공가도에 올라섰다.[2] 이후로도 계속 공모전을 통한 신인 만화가의 등용, 인기투표 등을 통한 철저한 작품 관리, 내용과 연출에 관한 편집부의 개입 등 일본의 잡지제작 시스템을 적극 수용하여[2] 같은 방식의 《아이큐점프》와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주간 소년만화 잡지의 양대산맥으로 자리잡는다.

소년챔프》는 한편으로는 검증된 인기 일본 만화슬램 덩크》를 수입 연재하여 잡지의 판매부수를 크게 늘릴 수 있었으며, 경쟁지 《아이큐점프》의 《드래곤볼》과 맞설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일찍부터 독자 취향층을 연령별, 성향별로 세분화시켜온 일본 만화와 그 잡지 시스템의 유입으로 서울문화사와 대원씨아이는 독자세분화를 시작하게 되었고, 잇따라 《영챔프》, 《투엔티세븐》, 《월간챔프》, 《이슈》, 《화이트》, 《팡팡》, 《슈퍼챔프》(여기서는 대원씨아이만 기술) 등의 창간으로 이어지며 1990년대의 중요 경향성인 장르성의 공고화에 기여하였다.[2]

2002년 11월 《소년챔프》에서 《코믹챔프》로 제호를 변경하여 현재에 이른다.[1]

간행 주기

2005년 마지막 호까지 주간으로 발행하였으나, 2006년 첫 호부터 매월 1일과 15일에 발간하기 시작했다.[3]

대원씨아이의 잡지 총괄 담당 권낙환 부장은 격주 전환에 관하여, 만화시장이 단행본 중심으로 이동하며 잡지의 판매부수가 낮아져 잡지 자체가 주간 발행을 버티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3] 이로써 2005년 6월을 마지막으로 격주로 전환한 《아이큐점프》와 함께 1990년대를 풍미했던 두 주간 소년 만화잡지는 격주로 전환되었다. (《코믹챔프》는 《아이큐점프》의 격주전환 후 약 6개월간 대한민국의 마지막 주간 소년 만화 잡지였다.)

주석

  1. “2007 만화창작연재지원 매체 소개”. 2008년 5월 25일에 확인함. 
  2. 김낙호. “한국 예술사대계 90년대 만화사 - I. 개관: 90년대적 현상의 시작”. 《시공사》. 2008년 5월 25일에 확인함.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manhwasa"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3. “챔프 내년 격주간, 주간잡지시대 '끝'. COMIC BANG. 2008년 5월 25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 대원씨아이 만화잡지(코믹챔프 발행), 이슈, 뉴타입, 원피스, 나루토 등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