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형태 | 주식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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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 1897년 2월 19일 한성은행 1943년 10월 1일 조흥은행 |
시장 정보 | 한국: 000010 (1956년 3월 ~ 2004년 7월 2일) |
산업 분야 | 금융업 |
해체 | 1943년 10월 1일 한성은행, 동일은행 2006년 4월 1일 신한은행 역합병 |
후신 | 신한은행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54(삼각동) |
조흥은행(朝興銀行, Chohung Bank)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삼각동에 본점을 둔 바 있는 은행이다. 1897년 2월 한성은행으로 설립되어, 2006년 3월까지 존재하다가 2006년 4월 1일 신한은행과 합병하였다. 옛 조흥은행 본점은 현재 신한은행 광교영업부로 이용 중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어 있다.[1] 코스피 시장 제 1호 상장사로 종목 번호가 가장 빠른 종목(000010)이었으나 신한은행 인수로 동화약품(000020)이 2014년 기준으로는 가장 앞서 있다.
연혁
- 1897년 2월 : 한성은행 설립. 당시 본점 위치는 현재의 영풍빌딩 자리로 추정
- 1903년 : 친일 자본을 바탕으로 공립 은행이 되었으며, 본점을 종로구 안국동으로 이전
- 1905년 12월 10일 : 본점을 중구 다동으로 이전
- 1912년 : 본점을 현재의 신한은행 광교영업부 자리로 이전
- 1918년 12월 : 한성은행 도쿄지점 개점
- 1943년 10월 : 한성은행과 동일은행이 합병하여 조흥은행으로 개칭
- 1956년 3월 : 증권거래소 상장
- 1966년 12월 : 중구 삼각동 본점 신축.(현재의 신한은행 광교영업부)
- 1979년 11월 : 대한민국 최초 ATM 도입
- 1982년 : 이철희·장영자 어음사기 사건 발생
- 1982년 6월 15일 : 신용카드 업무 개시
- 1985년 7월 : 조흥은행 CIP 도입
- 1990년 7월 : 명동지점에 대한민국 최초의 ATM 설치.(현재의 신한은행 명동금융센터)[2]
- 1995년 :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법인 기업으로 인증서를 수여[1]
- 1996년 2월 : 조흥 100년기념관 개관.
- 1997년 3월 :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광화문지점 내에 조흥금융박물관[3] 개관.
- 1999년 4월 : 충북은행과 합병 및 조흥은행 새 CI 선포식.
- 1999년 9월 : 강원은행과 합병.
- 2003년 9월 : 신한금융지주회사 계열 편입
- 2004년 7월 2일 : 거래소 상장폐지
- 2006년 4월 1일 : 구 조흥은행과 신한은행과 합병하여 신한은행으로 개칭
IMF 구제금융사건 이후
1997년 IMF 구제금융사건 이후 시작된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퇴출 은행으로까지 거론되었고,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한 경영정상화계획이 간신히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퇴출을 면했다. 이후 정부의 압력에 따라 1999년에 충북은행과 강원은행을 차례로 합병했고, 이 과정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적자금이 총 2조 7천억 원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1차 금융구조조정 당시 공적자금을 투입받은 은행 가운데 액수가 제일 적으면서도 이들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2000년 상반기에 흑자(527억원)를 기록하며 2000년에 시작된 2차 금융구조조정에서 독자생존 가능 판정을 받았다.
이 때까지만 해도 정부는 당초 조흥은행의 지분을 한꺼번에 매각하지 않고 분할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었으나, 2002년 말 느닷없이 신한금융지주회사로의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결국 2003년 9월에 신한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되었고, 정부는 신한금융 주식과 현금을 합쳐 총 3조 원 가량을 받아 공적자금을 완전히 회수한 유일한 은행으로 기록되었다.
2006년 4월 1일 구 신한은행과 통합되면서 사명을 현재의 신한은행으로 바꾸었다.
참고자료
- 《조흥 100년 숨은 이야기》, 조흥은행 기업문화실, 1997년
- 《한국의 은행 100년사》, 이영훈 외, 산하, 2004년, ISBN 89-7650-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