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Raleigh)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주도이며, 웨이크 군의 군청 소재지이다. 참나무가 많아 "참나무의 도시"(City of Oak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00년 인구 조사를 기준으로 인구는 276,093명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샬럿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2006년의 인구 추산은 353,604명으로 미국의 도시 가운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도시의 큰 생산품으로는 전자적 구성요소, 식품 가공, 섬유 등을 포함한다. 많은 주식 회사와 연방 중개인들은 도시에서 가장 큰 단지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에서 연구 시설을 운영한다.

롤리의 문화적 목적지로는 노스캐롤라이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주립 미술, 역사, 자연과학 박물관 등이 있다. 스포츠 팀으로는 NHL 아이스하키팀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가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메레디스 칼리지,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 대학교, 쇼 대학교 등이 있고, 17대 대통령 앤드루 존슨의 출생지가 자리잡고 있다.

백인 정착자들이 도착하기 전에는 투스카로라 인디언들이 현재의 롤리 지역에 살고 있었다. 1792년 주정부가 그 대지를 주도로 선택한 후에 설립하였으며, 1500년대 후반 이 지역에 식민지 탐험을 위하여 여행을 왔던 영국의 탐험가인 월터 롤리 경의 이름을 따서 도시의 이름을 지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에 롤리의 인구가 늘기 시작하였는 데, 특히 1959년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를 열고 나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