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LG 트윈스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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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LG 트윈스 시즌LG 트윈스KBO 리그에 참가한 11번째 시즌이며, MBC 청룡 시절까지 합하면 19번째 시즌이다. 이광은 감독이 팀을 이끈 첫 시즌으로, 김선진이 주장을 맡았다. 팀은 4팀 중 매직리그 1위, 8팀 중 정규시즌 4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주변 코치들의 만류에도 마무리로 장문석을 계속 밀어붙인 것이[1] 빌미가 되어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이광은 감독이 옛 스승 김동엽 감독 스타일(스파르타식 훈련)[2]을 길들이다가 반발이 작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고참 김용수이광은 감독과 선수단 장악 문제를 놓고 불화를 빚어 해당 시즌 후 은퇴식 없이 옷을 벗었다. 그 결과 2001년에는 투수진이 붕괴되며 시즌 초반 9승 25패를 기록하자 이광은 감독이 그 해 5월 15일 성적 부진 때문에[3] 당시 수석코치로 올라와 있었던 김성근에게 대행을 넘기고 물러났으며 김성근 대행은 시즌 후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는데 이광은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스파르타식 훈련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 프런트와 럭키회 등에서 이광은 김성근 두 감독에 대한 반감이 심해지기도 했다.

선수단[편집]

각주[편집]

  1. 이석무 (2005년 6월 21일). “마무리 전환 장문석 '2000년 PO악몽은 없다'. 마이데일리. 2021년 6월 18일에 확인함. 
  2. 연합 (1997년 4월 10일). “<프로야구> `빨간 장갑의 마술사' 김동엽”. 연합뉴스. 2021년 6월 18일에 확인함. 
  3. 전성민 (2014년 4월 24일). “김기태 감독, LG 전임 감독들 뒤 따랐다”. MK스포츠. 2021년 6월 1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