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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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삼성 라이온즈KBO 리그에 참가한 12번째 시즌이다. 우용득 감독이 팀을 이끈 첫 시즌이며, 강기웅이 주장을 맡았다. 팀은 8팀 중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며 10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3승 2패로 꺾으며 가까스로 리버스 스윕을 면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에서 해태 타이거즈를 상대로 2승 1무 4패로 패배하며 통합 준우승을 기록했는데 6월 트레이드로 영입한 후 주전포수를 맡았던 박선일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루에 슬라이딩하다가 손 부상을 당해[1] 남은 시즌을 마감한 것이 컸다. 한편, 1990년 11월 2일 3년 계약으로 취임했던[2] 김성근 감독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자 1년 계약기간을 앞두고[3] 경질된 대신 우용득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되면서 계약기간이 남았던 김무종 배터리코치를 제외한 다른 일본인 코치와 인스트럭터가 일본으로 돌아갔으며 김성근 감독 해임 과정에서 1989년 12월 5일부터 2년 계약했다가[4] 1991년 12월 4일부터[5] 3년 재계약했음에도 김성근 감독의 중도하차 과정에서 계약이 해지된 유백만 수석코치 대신 조창수 전 LG 수석코치가 수석-타격-3루 주루코치로 부임했지만 1993년 5월 29일부터 타격 전담코치로 보직이[6] 변경됐고 김무종 1군 배터리코치, 손상득 2군 배터리코치, 이선희 2군 투수코치가 같은 해 시즌 뒤 3년 계약 종료로 물러났으며[7] 박용진 2군감독도 3년 계약 종료로 같은 시기 팀을 떠났다.

코치[편집]

선수단[편집]

특이 사항[편집]

  • 박충식은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로 나서 15이닝 181구를 던지며 완투해 역대 단일 경기 최다 이닝 투구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해당 경기는 결국 2대 2 무승부로 끝났다.

각주[편집]

  1. 최화경 (1993년 10월 14일). “삼성「안방살림」서 졌다”. 동아일보. 2021년 9월 17일에 확인함. 
  2. 연합 (1990년 11월 2일). “라이온즈감독에 金星根씨”. 연합뉴스. 2021년 7월 21일에 확인함. 
  3. 최영호 (1999년 3월 10일). “[삼성라이온즈 18년 .5] 김성근 감독”. 영남일보. 2021년 7월 21일에 확인함. 
  4. “三星(삼성),兪(유)백만씨와 코치계약”. 경향신문. 1989년 12월 5일. 2021년 12월 15일에 확인함. 
  5. “스포츠 단신”. 매일경제. 1991년 12월 4일. 2021년 12월 15일에 확인함. 
  6. 연합 (1993년 5월 29일). “프로야구소식”. 연합뉴스. 2021년 7월 21일에 확인함. 
  7. 연합 (1993년 11월 10일). “프로야구 삼성,코칭스태프 확정”. 연합뉴스. 2021년 7월 21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