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해태 타이거즈 시즌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992년 해태 타이거즈 시즌해태 타이거즈KBO 리그에 참가한 11번째 시즌으로 김응용 감독이 팀을 이끈 10번째 시즌이다. 팀은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주포 김성한이 시즌 초 팔꿈치와 맹장수술 후유증 때문에[1] 23홈런에서 15홈런으로, 또다른 주포 한대화가 고질적인 허리부상 탓인지[2] 22홈런에서 20홈런으로 추락한 데다 에이스 선동열의 부상 - 잠수함 투수 이강철이 좌타자 일색인 롯데 타선에 약했던 점 - 롯데전 3승 1패를 기록한 좌완 신동수의 팔꿈치 정상이 아니었던 점 등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3] 투수력이 약화되어 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게 2승 3패로 져 탈락해 최종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선수단[편집]

특이 사항[편집]

  • KBO 사상 최초로 한 팀에서 10승 투수 5명을 배출한 시즌이었으나 (이강철(18), 김정수(14), 신동수(13), 문희수(10), 조계현(10))[4] 10선발승 이상 투수는 이강철(17)(윤학길과 공동 1위) 김정수(14)(5위) 밖에 없었다.

각주[편집]

  1. 하재천 (1992년 12월 29일). “뜨고…지고…" 스포츠는 人生(인생)". 경향신문. 2021년 7월 5일에 확인함. 
  2. “張鍾熏(장종훈) 張彩根(장채근) 金杞泰(김기태) 韓大化(한대화) 홈런왕 레이스"예측불허". 동아일보. 1992년 6월 9일. 2021년 7월 5일에 확인함. 
  3. 최화경 (1992년 9월 28일). “해태 방망이 관록이냐 상승세냐 롯데 마운드”. 동아일보. 2021년 7월 5일에 확인함. 
  4. 하남직 (2015년 10월 5일). “류중일 감독 400승…삼성, 마지막 경기서 기록 잔치(종합)”. 연합뉴스. 2022년 1월 1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