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어머니산성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홀어머니산성
(홀어머니山城)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70호
(1984년 4월 1일 지정)
주소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산55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홀어머니산성(홀어머니山城)은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에 있는 산성이다. 1984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제70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에 있는 이 산성은 대모산성 또는 백산리산성으로 불리는데, 두 산봉우리를 배 모양으로 감싼 형태를 하고 있다.

옛날 양씨 부인이 살고 있었는데, 설씨 총각이 결혼할 것을 요구하자 부인은 “총각이 나막신을 신고 서울을 다녀올 때까지 내가 성을 다 쌓지 못하면 허락하겠다”고 하였다. 부인이 마지막 성돌을 채 올리기 전에 총각이 돌아오자, 돌을 나르던 치마를 뒤집어쓰고 성벽 위에서 몸을 날려 자결하여 정절을 지켰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동쪽으로 향한 물이 흘러나가는 구멍(수구)는 직선으로 단을 쌓았으며, 그 북쪽으로는 대모암이란 작은 사찰이 있다. 백제 때 만들어진 산성으로,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까지 군창으로 사용되었다 한다.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