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문화동 벅수

통영 문화동 벅수
(統營 文化洞 벅수)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국가민속문화재
2017년 6월
종목국가민속문화재 제7호
(1968년 11월 23일 지정)
수량1기
시대대한제국시대
소유통영시
위치
통영 문화동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통영 문화동
통영 문화동
통영 문화동(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문화동 118-5번지
좌표북위 34° 50′ 49″ 동경 128° 25′ 21″ / 북위 34.84694° 동경 128.42250°  / 34.84694; 128.4225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통영 문화동 벅수(統營 文化洞 벅수)는 경상남도 통영시 문화동, 세병관으로 오르는 길가 오른쪽에 서 있는 석장승이다. 1968년 11월 23일 대한민국의 국가민속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세병관(국보 제305호)으로 오르는 길가 오른쪽에 서 있는 석장승이다. 장승이라는 명칭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전승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벅수’라고 한다. 장승은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 마을이나 사찰 입구 등에 세워져 경계를 나타내기도 하고 잡귀 출입을 막는 수호신 역할도 한다. 남녀 한 쌍이 짝을 이루어 서 있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장승은 하나만 있는 독장승이다. 이 부근의 위치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낮은 지대로 기(氣)를 보강해주고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뜻에서 세워졌다.

이마에는 주름이 깊게 패여있고 둥근 눈은 튀어나왔으며 코는 삼각형으로 뭉툭하다. 머리 위에는 벙거지를 쓰고 턱 밑에는 굵은 선으로 세 가닥의 수염이 표시되었다. 활짝 웃고있는 입에는 송곳니가 길게 삐져나와 있는데 험상궂은 모습이기보다는 익살스럽다. 벅수의 앞면에는 ‘토지대장군(土地大將軍)’이라는 글자가 새겨있다. 뒷면에는 '광무십년병오팔월일동낙동 입(光武十年丙午八月日同樂洞 立)'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이 벅수가 고종 10년(1906)에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이 장승은 험상궂은 듯하면서도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민간 특유의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으며 유례가 드문 독장승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