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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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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 2[편집]

웹을 검색해보니 《연화 2》보다는 연화의 속편인 《속 연화》가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1975년 1월 18일자 경향신문 8면 기사(해당기사) 내용을 보면 “(...) 3시간30분짜리 대작드라머로 엮어졌다. (...) 줄거리는 1,2부로 나누어 전편은 선혜옹주와 부마 이윤재의 이별편으로 기구한 운명을 클라이맥스로해서 끊어진다. 그리고 후편은 복수편으로 16년을 건너뛰어 이윤재가 민태호 대감을 거세하고 왕정복고를 이룩하기까지의 얘기로 전개된다.”고 쓰고 있습니다. 즉, 한꺼번에 상영된 영화로 보입니다. KMDb에서 일부 가져온 아래 기사(해당기사)를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문 기사나 아래의 KMDb 기사를 읽어보면 《연화》와 《속 연화》로 나눠야 할지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목록을 따라가다가 <연화>에 이르면 이 영화는 <연화>와 <연화(속)> 두 편으로 나뉘어 분류되어 있다. (... 중략 ...) 하지만 이 두 편은 경우가 다르다. 분류와 달리 <蓮花>라는 제목으로 1975년 3월 8일 국제극장에서 개봉하였고, 그때 신문광고전단에 따르면 ‘邦畵史上 初有의 3時間 40分 上映!’이라고 되어있다. 그 아래 ‘第 1部 離別篇’ ‘第 2部 復讐篇’으로 친절하게 이 영화가 두 편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되어있지만 현재 남아있는 필름에는 두 편을 나누는 그 어떤 간(間)자막(inter_title)이나 별다른 표시가 없다. 또한 두 편 사이는 16년을 건너뛰고 이야기가 진행되기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第 2部 復讐篇’이 시작될 때 별다른 자막이나 소개가 없으며 앞의 이야기에 대한 간단하게 요약된 줄거리의 소개도 없다. 무엇보다 어디에도 <연화 (속)>이라는 제목을 찾아볼 수가 없다. 또한 상영시간을 고려해볼 때 그 당시 상영된 할리우드 영화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나 <벤허>,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볼 수 있었던 휴식시간(intermission)도 없다. 만일 <연화>가 신문 전단처럼 두 편으로 나누지 않고 상영회차를 하나의 단위로 하여 한 번에 전체를 상영했다면 임권택의 영화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긴 상영시간을 가진 영화일 것이다. 이 두 편 혹은 한 편을 둘로 나눈 영화 <연화>는 1973년 9월 23일에 첫 방영을 한 다음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 이듬해 5월 3일에 종영한 동명의 텔레비전 드라마를 영화로 옮긴 것이다.

우선은 KMDb를 검색해보니 《연화》, 《연화(속)》으로 나눠져 있어, 이미 만들어진 《연화》 문서외에 아직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속 연화》라고 링크를 만들어 놓기는 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추가 토론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Hwarotbul (토론) 2016년 1월 11일 (월) 18:33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