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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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캐릭터의 전형적인 모습

츤데레(일본어: ツンデレ 쓴데레[*])는 2002년경에 등장한 재패니메이션이나 일본미소녀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등장인물의 인격 유형 가운데 하나를 일컫는 일본어 인터넷 유행어이다. 이 말은 ‘새침하고 퉁명스러운 모습’을 나타내는 일본어 의태어인 츤츤(일본어: つんつん 쓴쓴[*])과 ‘부끄러워하는 것’을 나타내는 일본어 의태어 데레데레(일본어: でれでれ)의 합성어다.[1] 즉, '츤데레'의 뜻은 처음엔 퉁명스럽고 새침한 모습을 보이지만, 애정을 갖기 시작하면 부끄러워하는 성격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정확히 대응되는 한국어 단어가 없었을 뿐, 이러한 개념이 정립된 것은 수백년도 더 되었다. 특히 연암 박지원의 <마장전>은 츤데레가 의미하는 바와 정확히 부합한다. 해당 부분은 다음과 같다.

그래서 사귀는 데에는 길이 있다.

첫째 상대방을 칭찬하려거든 겉으로는 책망하는 것이 좋고.
둘째 상대방에게 사랑함을 보여주려거든 짐짓 성난 표정을 드러내 보여야 한다.
셋째 상대방과 친해지려거든 뚫어질 듯 쳐다보다가 부끄러운듯 돌아서야 하고.
넷째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를 꼭 믿게 하려거든 의심하게 만들어놓고 기다려야 한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故處交有術

將欲譽之 莫如顯責
將欲示歡 怒而明之
將欲親之 注意若植 回身若羞
使人欲吾信也 設疑而待之


주석[편집]

  1. "커버스토리-라이트노블의 특징-미소녀 캐릭터 일상속 비현실", 《경향닷컴》, 2007년 8월 30일 작성. 2010년 1월 11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