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는 기차 (김현철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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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가는 기차
김현철의 노래
김현철 Vol.1의 수록곡
발매일1989년 8월 26일
길이5:21
레이블서라벌레코드
작사가김현철
작곡가김현철
김현철 Vol.1의 수록곡
눈이 오는 날이면
(2)
춘천 가는 기차
(3)
아침 향기
(4)

춘천가는 기차〉는 가수 김현철1989년 8월에 발표한 첫 번째 음반 《춘천가는 기차》의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이다.

가사는 경춘선[1]을 타고 춘천으로 가는 길에 옛 사랑을 그리워한다는 내용이며, 곡 분위기는 보사노바의 형식을 따른 것이다.[2]

이후에 불독맨션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가사[편집]

조금은 지쳐 있었나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 보며

힘들게 올라 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 춘천행

지난 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5월의 내 사랑이 숨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차창 가득 뽀얗게 서린

입김을 닦아내 보니

흘러가는 한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그곳에 도착하게 되면

술 한 잔 마시고 싶어

저녁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 좋겠네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5월의 내 사랑이 숨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그리운 모습

각주[편집]

  1. 하지만 2010년 12월 20일을 마지막으로 경춘선 무궁화호 열차가 폐지되며 경춘선 복선전철이 무궁화호를 대신하여 생겨남에 따라서 사실상 춘천가는 기차는 수도권 전철이 대신하게 되었다.
  2. 보사노바 50년… 대중 속으로 녹아들다[깨진 링크] 조선일보, 2008년 5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