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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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1,2》 
저자 마이클 크라이턴
원제 Jurassic Park 1,2
번역가 정영목
언어 영어,한국어
시리즈 2권
주제 공룡, 쥐라기(사실 여기에 나오는 공룡들은 대부분 백악기시대에 존속했다.
장르 판타지,모험
출판사 김영사
발행일 1991년 7월 15일 (초판)
한국어 발행일 1991년 7월 15일 (초판)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은 1990년 출간된 마이클 크라이턴의 공룡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소설은 혼돈 이론의 개념 및 그것의 철학적 의미를 소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소설 속 유전공학의 산물로 현대에 다시 태어난 공룡들은 그들의 창조주인 인간들에게 혼돈과 공포를 안겨 준다.

줄거리[편집]

저명한 고생물학자인 그랜트 박사와 그의 애인 새틀러 박사는 부유한 사업가 해몬드 회장에 의해 어느 섬으로 초대받는다. 해먼드 회장은 도마뱀속(Sauria)의 를 빤 모기가 갇혀 있는 고대의 호박에서 공룡의 DNA를 추출해내는 데 성공했고, 추출한 DNA 부분을 양서류의 것과와 결합해 유전적으로 암컷 공룡만 생존하는 지상 최대의 동물원을 만들어낸다. 온순한 초식 공룡인 브라키오사우루스부터 사나운 벨로키랍토르, 그리고 공룡의 대명사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까지 존재하는 공원에 사람들은 매혹되고 1박2일 일정으로 관람한 뒤 안전성을 평가해 주기로 한다. 전기 철창으로 공룡의 탈출을 막는 소프트웨어는 공룡의 유전자를 팔아 돈을 벌려는 어느 직원에 의해 운용이 중단되고, 그로 인해 공룡들이 우리를 탈출해 섬을 활보하게 된다. 순식간에 이슬라 누블라 섬은 쑥대밭이 되고 그곳을 관람하던 그랜트 박사와 해먼드 회장의 손자, 손녀는 해먼드 회장과 새틀러, 그리고 맬컴 박사가 있는 주 전시실로 가는 과정에서 공룡과 마주쳐 위기를 겪는다.

원작 소설과의 차이[편집]

  • 소설 중의 공원 답사 차량은 도요타 랜드 크루저이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포드 사의 요구로 포드 익스플로러가 되었다.
  • 영화 중의 공룡이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네드리가 안전통제장치를 꺼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설에서는 시작되자마자 공룡들이 탈출에 성공했고, 네드리의 파괴는 단지 일련의 착오의 일부분이었다.
  • 동물의 번식능력이 소설에서는 여러 차례 언급되는데, 영화에서는 단지 한 번밖에 언급되지 않았다.
  • 말콤의 독설이 영화에서는 줄어들었다.
  • 영화 중의 티라노사우루스가 쫓아오는 인물들이 새틀러, 멀둔 그리고 말콤으로 각색되었으나, 소설에는 멀둔과 제나로로 되어 있다.
  • 많은 각색으로 소설에서 사망한 인물들이 영화에서는 살아남았거나 그 반대 또한 그러하다. 예를 들어 제나로는 소설에서 살아남지만, 영화에서는 죽는다. 그 밖에, 해먼드는 소설에서 프로콤프소그나투스에게 죽음을 당하지만, 영화에서는 살아남았다.
  • 그랜트가 영화에서는 결코 아이를 좋아하지 않지만, 소설에서는 시작부터 정반대이다.
  • 영화에서 제나로는 일개 겁쟁이지만 소설 중에서는 먼저 가서 안전통제장치의 전원을 켜려고 하며, 멀둔과 함께 티라노사우루스를 사냥해 죽인다.
  • 영화 중의 존 해먼드는 한 명의 인자한 노인으로 그려지지만, 소설에서는 그렇지 않다.
  • 렉스 머피는 소설에서 팀의 여동생이지만, 영화에서는 그 반대이고, 게다가 소설에서 컴퓨터에 정통한 사람은 팀이지 렉스가 아니다.
  • 멀둔은 소설 중에서 광기 어린 사냥꾼으로 그려지지만, 영화에서는 비교적 많이 안정된 모습으로 그려졌다.
  • 결말이 다르다: 소설에서 그랜트는 벨로키랍토르를 유인해서 독살시키지만, 영화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와 벨로키랍토르가 대결을 벌인다.
  • 소설에서 공원 연구원은 결코 퇴근 후에도 쥐라기 공원을 떠나지 않지만, 영화에서 이런 줄거리를 만든 것은 사망하는 사람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였다.
  • 티라노사우루스는 소설에서 혀를 이용해서 팀을 끌어당기려고 했다.
  • 소설에서 답사 차량이 떠나서 관찰한 병이 난 공룡은 스테고사우루스이지만, 영화 중에서 병이 난 것은 트리케라톱스이다. 스테고사우루스는 바로 이 영화의 속편에 출현한다.
  • 소설 중의 많은 장면이 영화의 제2편, 제3편에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영화가 시작되면서 소녀가 프로콤프소그나투스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이다.
  • 소설의 제1부에서, 그랜트는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의 수로를 따라 탈출하다가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추격당하고, 익룡 등을 만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들은 수정되어 제3편 중에 사용되었다. 그 중에서 각색된 것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스피노사우루스로 바뀌었다는 것뿐이다.
  • 멀둔과 제나로는 소설에서 네드리의 시체를 발견하지만, 네드리는 영화 중에서 딜로포사우루스에게 죽음을 당한 후 다시는 나오지 않는다. 그 밖에 소설 중의 딜로포사우루스는 영화의 딜로포사우루스에 비해 훨씬 크다.
  • 영화의 결말에서는 공룡의 최후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지만, 소설의 최후는 코스타리카 군대가 섬을 폭격한다(실제로 코스타리카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상설군대가 없는 국가이다).
  • 그랜트와 새틀러는 영화에서 애정이 있는 관계로 그려지지만, 소설에서는 새틀러가 이미 다른 사람과 정혼한 것으로 언급된다.
  • 영화 중의 해먼드가 쥐라기 공원을 창립한 목표는 모든 사람이 공룡을 볼 수 있게 하려고 한 것이었으나, 소설에서 그는 한 번에 큰돈을 벌 것과 '신분 상승'만을 생각한다.
  • 소설에서 묘사되는 쥐라기 공원의 설비는 정밀하고 비싸며, 계통이 복잡하다는 등의 줄거리는 영화 중에서 대폭 줄어들었다.
  • 소설에서 아놀드는 쥐라기 공원의 전력 및 안전시스템을 회복시키지만, 영화에서는 아놀드가 해먼드에게 네드리가 없으면 그는 쥐라기 공원을 재가동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 소설의 공원 관광객 관리인 에드 리지스는 영화에 등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의 수많은 우스꽝스러운 행동도 나타나지 않는다.
  • 영화의 공원에서 해먼드와 제나로는 모두 공원의 안전을 매우 신뢰하지만, 소설에서 제나로는 시작할 때부터 공원의 안전성에 대하여 회의적이다.
  • 소설의 우는 코스타리카 쥐라기 공원을 제외하고는 인젠 사는 장차 유럽과 일본에 쥐라기 공원을 개장할 것이라고 언급한다.

등장 공룡[편집]

영화[편집]

2015년 쥬라기월드(쥬라기공원4)가 개봉 예정되어있다.

과학적 오류[편집]

과학자들은 여러 이유로 이 소설에 과학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그 중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이 소설에서 제시된 호박에 들어있는 모기에 남아있는 공룡의 혈액에서 DNA를 추출하여 공룡을 복제하는 방법이다.

생물학자들은 《쥬라기 공원》에서 제시한 공룡 복제 방법은 생물학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1. 정확한 염기서열분석은 완벽하게 보존된 DNA와의 비교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DNA는 생명체 밖에서는 불안정한 구조이므로 완벽하게 보존된 공룡의 DNA를 찾을 수 없다.
  2. 추출된 공룡 DNA의 불완전한 부분을 다른 동물의 DNA로 채우고 공룡을 복원하게 되면 원래의 공룡을 복제할 수 없다.
  3. 개체를 복제하기 위해서는 동종의 난자가 필요한데, 현재 공룡의 난자는 구할 수 없다.
  4. 유전자 변형의 문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CpG methylation과 cytosine deaminization에 의해 C와 T를 구별할 수 없게 된다.
  5. 오랜 기간에 걸쳐 화석화된 모기 안에 들어있는 공룡의 DNA는 대부분 화석화되어 원래 형태의 DNA가닥을 얻기는 힘들다.
  6. 화석화된 모기 안에 들어있는 공룡의 DNA는 모기의 DNA로 오염되어 있다.

또한, 영화 제목이 《쥬라기 공원》인 반면 실제 영화상에서 나오는 공룡은 거의 대부분 쥐라기와 관련 없으며 백악기 공룡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영화 홍보 포스터에 나올 정도로 《쥬라기 공원》을 대표했던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경우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공룡으로 쥐라기엔 서식하지 않았다. 파라사우롤로푸스 역시 백악기 후기 공룡이며, 벨로시랩터는 백악기 말기 공룡이다. 프테라노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브라키오사우루스 정도만이 쥐라기 후기부터 백악기 초기까지 서식했던 공룡으로서 쥐라기와 관련이 있다.

고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는 이를 지적하며, 실상 《쥐라기 공원》은 차라리《백악기 공원》이 되어야 더 사실에 근접한다면서 영화 제작자들에게 영화 제목을 그렇게 지은 이유를 문의했던 바가 있다. 제작자측의 답변은 그들은 영화에 어울리는 공룡을 썼으며 그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

참고 문헌[편집]

  • The Science of Jurassic Park and The Lost World. Or How to Build a Dinosaur. Rob DeSalle and David Lindley. BasicBooks, New York, 1997. xxix, 194 pp., illus. ISBN 0-465-073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