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함수 조절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제타 함수 조절(영어: zeta function regularization)은 물리학에서 쓰이는 조절 기법의 하나다. 수치해석적으로는 수렴 속도가 느려 쓸모가 없으나, 이론적으로는 다루기 편하다. 특히 카시미르 효과영점 에너지의 계산과 끈 이론에 자주 쓰인다. 이 조절을 쓸 때 자주 등장하는 리만 제타 함수의 이름을 딴 것이다.

"제타 함수 정칙화" 라고도 한다.

정의[편집]

어떤 발산하는 합

이 있다고 하자. 여기서 정칙함수라고 가정하자. 이를 제타 함수 조절하려면 다음과 같이 규칙자 를 삽입한다.

여기서 가 충분히 크다면 는 수렴하는 경우가 잦다. 이와 같은 경우에, 만약 에서의 특이점이 제거가능하다면, 해석적 연속을 취한다.

예를 들어, 카시미르 효과 등에 등장하는 합

을 생각하자. 이 경우에는 규칙화하면

을 얻는다. (여기서 리만 제타 함수다.) 이제 을 취하면

이 된다.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