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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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製造業, manufacturing)은 원재료를 인력이나 기계력 및 여러 다른 힘으로 가공하여 제품을 대량 생산 및 제공하는 산업이다. 광업·건설업과 함께 제2차 산업을 구성하는 일대 분야이다. 가전, 자동차 등의 공업 제품은 물론, 편의점에서 팔리는 도시락이나 주스를 만드는 산업도 제조업에 포함된다. 또한 원재료를 인력이나 기계력 및 여러 다른 힘으로 가공하여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는 공업과 비슷하나, 제조업은 반드시 대량생산에 한정된다.

제조업은 원재료를 가공·조립하여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원재료비 외에도 공장이나 가공 조립 기계 등의 설비 투자비, 신기술 등에의 연구 개발비 등 어느 정도의 자본 투하를 필요로 한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원재료와 기계 설비 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품 생산이 증가하면 제품과 관련된 다른 산업의 생산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파급 효과가 있다. 그것은 자동차처럼 많은 부품, 대규모 공장을 필요로 하는 제품에서 두드러진다. 또한 제조업에 의한 설비 투자는 승수효과를 통해 총 수요를 증가시킨다. 국내 총생산(GDP)에 차지하는 비율은 제3차 산업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움직임이 경기에 영향을 주는 것은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대량 생산, 특히 소품종 대량 생산이 주류였지만, 현재는 다품종 소량 생산(multi-item small sized production), 고부가 가치 제품의 생산이 주류가 되고 있다.

제조업은 제3차 산업과 달리, 제품이 '보인다'. 가정 전기 제품이나 자동차소비자가 잘 볼 수 있는 제품의 제조 업체(메이커) 브랜드는 일반에게 있어서 인지도가 높다. 그러나 공작 기계 등의 산업용 기계 설비나 전자 부품, 화학 제품 등의 소재·중간재의 제조업체는, 비록 세계 시장 점유율이 최고라고 해도 일반 인지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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