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장암리 마애보살반가상

이천 장암리 마애보살반가상
(利川 長岩里 磨崖菩薩半跏像)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982호
(1989년 4월 15일[1] 지정)
수량1구
시대고려시대
소유국유
위치
이천 장암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이천 장암리
이천 장암리
이천 장암리(대한민국)
주소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로 577-5
(장암리)
좌표북위 37° 16′ 19″ 동경 127° 24′ 3″ / 북위 37.27194° 동경 127.40083°  / 37.27194; 127.40083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태평흥국명 마애보살좌상
(太平興國銘 磨崖菩薩坐像)
대한민국 이천시향토유적(해지)
종목향토유적 제2호
(1986년 4월 14일 지정)
(1989년 4월 15일 해지)

이천 장암리 마애보살반가상(利川 長岩里 磨崖菩薩半跏像)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이다.

1989년 4월 15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982호 태평흥국명마애보살좌상(太平興國銘磨崖菩薩坐像)으로 지정[1]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2]

개요[편집]

속칭 ‘미륵바우’라고 하는 커다란 화강암벽 전면에 걸쳐 얕게 돋을새김한 고려시대 마애보살상으로 전체 크기는 3.2m에 이른다.

높은 관(冠)을 쓴 이 보살상은 손에 연꽃을 들고 있으며, 관(冠)에는 작은 부처가 새겨져 있어 관음보살을 표현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보살은 반가상(半跏像)의 자세로 오른발은 내려 연꽃이 활짝 핀 모양의 대좌(臺座) 위에 놓고 왼발은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 놓았다. 얼굴과 신체는 전체적으로 큼직하며 비례가 맞지 않아 둔중한 느낌이 든다. 보살상이 새겨진 바위 뒷면에는 고려 초인 981년에 만들어진 작품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글이 적혀 있다.

전반적으로 지방색이 짙고 조각 기술이 다소 뒤떨어지지만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천의(天衣)에, 높은 보관을 쓰고, 연꽃가지를 손에 든 독특한 형식의 관음보살상으로 김천 광덕리 석조보살입상(보물 제679호)과 함께 비교 연구해야 할 10세기의 중요한 조각이라 하겠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문화공보부고시제758호, 《국보및보물지정》, 문화공보부장관, 대한민국 관보 제11206호, 10-11쪽, 1989-04-15
  2. 문화재청고시제2010-89호(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 제17328호 / 관보(정호) / 발행일 : 2010. 8. 25. / 63 페이지 / 1.2MB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