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원성(李源性, 1941년 11월 27일 ~)은 대한민국의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역임한 법조인이다.

생애[편집]

1941년 11월 27일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태어나 충주고등학교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과장으로 있으면서 이철희, 장영자 어음 부도 사건, 명성 사건, 영동 개발 사기 사건 등 대형 비리를 맡았으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이형구 전 노동부 장관 뇌물수수 사건, 덕산그룹 연쇄 부도사건 등을 지휘하면서 '면도날'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1] 기소중지 상태에서 귀국한 박태준,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사건을 지휘하면서 신병 처리 문제를 놓고 "지나치게 정치권의 눈치를 살폈다"는 지적을 받았다.[2]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있을 때 심재륜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사건 소개, 향응 제공, 떡값 수수, 사건 은폐 기도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3]

2000년 대한민국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충주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그해 11월 뇌졸중으로 투병하였으며 대한민국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출마 선언하였다.

경력[편집]

각주[편집]

  1. 경향신문 1997년 1월 21일자
  2. 한겨레 1995년 9월 17일자 한겨레
  3. 1999년 1월 29일자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