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오늘의 알찬 글/창원시의 시내버스

마창진시내버스 113번

창원시의 시내버스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창원시의 핵심적인 대중 교통이다. 1922년 마산부의 첫 버스 운행 시작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창원 관내의 8개 운수업체가 연합 주축이 된 마창시내버스협의회와 진해여객을 비롯한 진해지역의 3개 운수회사, 그리고 신흥여객이 운행하고 있다.

특히, 창원시내버스의 경우 창원시가 2010년에 옛 마산시, 진해시와 함께 통합하기 훨씬 전인 1977년부터 3개 도시가 마창진 공동운수 협정을 체결하여 공동으로 시내버스를 운영하였다. 이렇게 1시간 생활권에 있는 3개 시가 단순한 시계를 넘나드는 것이 아닌, 아예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여 시내버스 운행을 하는 사례는 대한민국에서는 당시에는 물론 통합 시점에 이르러서도 흔치 않았으며, 이러한 사례는 운임을 단일화하거나 무료환승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이용객의 이용 편의를 증가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었지만, 저상버스 도입,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의 주요 정책 추진에 있어서는 서로간의 입장차로 각 자치단체가 대립하는 문제점도 있었다. 그러나 통합시 출범 이후로는 자치단체가 하나로 묶이게 되면서, 이러한 단점을 많이 해소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