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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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계수(operating ratio)는 수익의 백분율로 나타낸 기업의 영업 비용이다. 철도 등 백분율을 많이 차지하는 소득이 운영 유지에 필요한 산업에는 재무비율이 흔히 사용된다.[1] 철도 산업에서는 영업계수가 100 미만이면 흑자, 100 이상이면 적자이다.

개요[편집]

영업 비율은 순매출액 대비 영업 비용을 비교하여 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결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운영비를 순매출액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비율이 작을수록 조직의 수익창출 능력이 높아진다. 이 비율은 확장이나 부채 상환을 고려하지 않는다.

또는 비용 대비 매출의 비율로 표현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비율이 높을수록 수익창출 능력이 향상된다.

산정근거[편집]

어느 묶음으로 계산하든, 영업계수의 산출에 있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합산해 수입·지출을 계산하고, 그 후 지출을 수입으로 나누어 영업계수를 구한다. 기본적으로는 일반 회계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개념을 응용한 것이다.

수익[편집]

1. 영업수익

(1)여객 수익
* 일반 여객 - ITX-새마을, 무궁화호, KTX, 광역전철
* 건설 여객 - 군인 수송등
* 정기 여객 - 정기권 승객
(2)소화물 수익
(3)화물 수익
(4)기타수송 수익

2. 지원 수익

3. 영업외 수익

(1)임대 수익
(2)시설물 수익
(3)광고 수익
(4)이자 수익
(5)기타 잡수익

4. 경상외수익

(1)자산처분이익
(2)기타경상외수익

비용[편집]

1. 영업 비용

(1)인건비
(2)경비: 사업운영비, 복리후생비, 보상금, 지급이자, 기타수용비
(3)자산관련 경비: 보수비, 감가상각비, 동력비(연료,전력비), 공공요금, 기타유지비

2. 경상외 비용

(1)자산처분손
(2)자산제각손
(3)기타경상외비용

대한민국의 현황[편집]

시내버스회사나, 고속버스회사에서도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 역시 위와 비슷한 이유로 이용하며 비공개로 만들어 지고 있다.

철도의 경우, 철도청 시절에는 2004년말 폐지 직전까지 공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단위: 억원)

구분 1998년 1999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수입 15,836 15,969 18,643 19,811 20,392 21,539
원가 19,937 19,193 21,052 22,349 23,645 26,013
손익 (4,101) (3,224) (2,409) (2,538) (3,253) (4,474)
영업계수 125.9 120.2 112.9 112.8 115.9 120.8

2005년 철도공사로 전환된 이후에는 영업비밀이라고 해서 비공개하다가 국회의 국정감사[2]나 언론에 노선별 영업계수를 공개한다.[3] 이유는 정부나 지자체 보조금 지원요청이 목적이다.

각주[편집]

  1. Morrell, Peter S. (2007). 《Airline Finance》. Ashgate Publishing. 56쪽. ISBN 978-0-7546-7134-3. 
  2. 김대도 기자 (2013년 10월 25일). “<국감> 국토부·코레일, 8개 적자노선 민영화·폐지”. 《연합인포맥스》. 
  3. 류영욱 기자 (2023년 12월 14일). “수익 낸 노선 2개뿐…코레일 달릴수록 적자”.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