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속사지 서 삼층석탑
대한민국의 보물 | |
종목 | 보물 제73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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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1기 |
시대 | 통일신라 |
관리 | 산청군 |
위치 | |
주소 |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 302번지 |
좌표 | 북위 35° 19′ 15″ 동경 127° 53′ 59″ / 북위 35.32083° 동경 127.89972° |
정보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
산청 단속사지 서 삼층석탑(山淸 斷俗寺址 西 三層石塔)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단속사지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삼층석탑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73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단속사 터의 금당터 앞에는 동서로 두 탑이 서 있는데 그 중 서쪽에 세워진 것이 이 탑이다. 2단의 기단(基壇)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모습이나, 동탑에 비하여 많이 부서지고 안에 봉안된 사리함이 도난당하는 등 많은 수난을 겪었다.
기단에는 각 면의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는데, 아랫단은 가운데에 2개씩을 두고 윗단은 1개씩 두었다. 탑신의 지붕돌은 처마를 직선으로 처리하였으며, 밋밋한 경사가 흐르는 윗면은 네 귀퉁이에서 하늘을 향해 살짝 들어 올렸다.
지붕돌을 경쾌하게 처리한 점이나, 탑의 윗부분으로 갈수록 크기가 알맞게 줄어드는 수법에서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을 계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랫기단의 너비가 넓어지고 4면에 새긴 가운데기둥의 수가 아랫기단은 2개, 윗기단은 1개로 줄어든 점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의 수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하겠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
- 산청 단속사지 서 삼층석탑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