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박승현/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에 대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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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D note madcow.png
PD수첩, 미국산 쇠고기편에 대한 의문

문화방송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PD수첩에서 2008년 4월 29일5월 1일 2차례에 걸쳐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을 방영하였다. 방영 내용 중 일부 오역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발생하였다. 6월 20일 대한민국 정부는 PD수첩검찰고소하였고, 현재 수사 중이다. 이어 고소 및 수사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도 발생하였다.

논란의 발생 과정[편집]

2008년 4월 29일 문화방송 PD수첩에서 미국산 소의 안전성을 다룬 1차 방송을 방영하면서 한미 쇠고기 협상 내용에 대한 반대 시위에 대한 촉발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 정부와 동아·조선·중앙일보 등 보수언론들은 PD수첩이 광우병 위험에 대해 선동한다며 비판을 제기했다.[1] 특히 농림수산식품부는 “PD수첩은 미국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주저앉은 소의 동영상을 방영하고, 이어 인간광우병 의심 증상으로 숨진 이를 소개함으로써 두 사실을 연결시켰다”며 “그러나 소가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광우병과 꼭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함과 동시에 문화방송 PD수첩 언론중재위에 제소했다.[2] 2008년 5월 13일 문화방송 PD수첩에서 미국산 소의 안전성을 다룬 2차 방송이 방영되었다. 이 상황에서 2008년 5월 19일 조선일보가 ‘PD수첩측이 인간광우병의 위험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영어 번역을 바꾸거나, 의도적으로 외국 방송의 일부분을 빠뜨렸다’는 오역 논란을 제기하였다.[3] PD수첩은 오보가 아니었으며, 언론중재위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신청할 것이고 정식으로 법원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고,[4][5] 6월 24일에 방영된 「긴급취재-쇠고기 추가협상과 PD수첩 오보논란의 진실」편에서 의혹들을 해명하였다. 이후 방영 내용이 왜곡되었다는 번역작가들의 반론이 이어졌다.[6][7]

PD수첩 방영 내용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수사의 적절성에 대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8]

방송 내용[편집]

1편[편집]

미국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동영상 파문은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미국 역사상 최대 물량인 6만 4,000톤의 쇠고기가 리콜되고 청문회가 열리고 시민단체들은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다”는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다. 또한 버지니아에 사는 22세 미국 여성의 죽음이 인간 광우병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었다. 그리고 이번 협상의 문제점을 제기하였고, 그 외에 미국의 저명한 소비자 단체 등을 찾아 미국내에서 조차 제기되고 있는 쇠고기 안전 문제에 대해 취재하였다. 또한 일본과 중국 정부 관계자를 긴급히 만나 한미쇠고기협상 타결에 대해 싸늘하고도 놀라워하는 반응들을 취재했다. 인간 유전자를 분석해본 결과, 광우병 쇠고기를 먹었을 경우 미국인을 비롯한 서양인은 오직 인구의 35%에서만 인간 광우병이 발병하지만, 한국인의 유전자구조는 광우병에 취약하여 인구의 95%에서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2편[편집]

정부는 특정위험물질(SRM) 7가지 부위를 제거한 30개월 이상의 뼈를 포함한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하였는데 미국인들은 이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먹지 않으며 그리고 전문가의 판단은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번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기존에 고수하고 있던 많은 조건을 포기하면서 전체의 20%만 이력추적이 가능하고, 치아감별법으로 월령확인을 하는 미국의 도축시스템과 한국의 검역 시스템을 취재하였다. 마지막으로 OIE은 권고 사항일 뿐이며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은 아니라고 문제를 제기하였다. 대한민국과 같은 시기에 쇠고기 시장 개방 압박을 받은 일본중국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은 대한민국보다 훨씬 강화된 수입 조건을 내세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쟁점과 대응[편집]

아래는 PD수첩 방영내용에 대해 제기된 문제와 PD수첩 측의 대응에 관해 내용이다. 한편, 이 같은 방송이 결과적으로 현 정부의 입장을 도와주게 되었다는 우희종 교수의 비판 의견도 있다[9]

휴메인 소사이어티 관련 폭로 동영상(1편)[편집]

  • 문제제기
  1. PD수첩은 미국의 휴메인 소사이어티가 폭로한 동영상을 통해 ‘광우병 의심소’가 도축한다는 주장과 함께 이 비디오가 폭로된 뒤 미국 행정부는 2008년 2월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인 1억4천300파운드의 쇠고기 리콜을 결정했다고 방송했다(PD수첩 2분 52초). 이에 대해 에드 슈아퍼 미국 농무부 장관은 `도축장 앞 서지 못하는 소 비디오'에 대해 이는 식품안전의 문제가 아니라 동물학대문제라며 동물학대행위 처벌 차원에서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10] 그리고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일어서지 못하는 소를 도축하기 위해 강제로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동물 학대를 고발하기 위해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11]

또한 PD수첩은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동영상 발언에 대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지어 이런 소가 도축됐다고는 생각하지 못할 거에요.”라고 자막을 보냈지만(PD수첩 3분 56초) 이런 소는 젖소(Dairy cow)라고 번역해야 옳다는 주장이 있다.[12] 한국방송의 시사기획 쌈을 통해 젖소가 서지 못하는 현상을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 한국의 수의사는 앉은뱅이소는 젖소에서 분만 전후에 저칼슘혈증, 후지신경마비, 다리골절 등으로 흔하게 볼 수 있다며 광우병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13]

  • 답변
PD수첩은 6월 24일 방송을 통해“김보슬 PD 아까 광우병에 걸린 소 도축되기 전 모습도 충격적이었고 아레사씨의 죽음도 충격적인데…”(PD수첩 5분 57초)라고 말했지만, 곧 뒤이어 다우너 소가 모두 광우병 소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분명히 정정했음을 밝혔다. 또한 다우너 소가 모두 광우병에 걸린 것은 아니지만, 광우병에 걸린 소의 대표적인 증상이 걷지 못하는 것이고, 해당 영상에 나온 소들은 이미 도축되어 광우병에 걸렸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출처 필요]

휴메인 소사이어티 대표 인터뷰 (1편)[편집]

  • 문제점
  1. 인터뷰 장면에 “현장책임자에게 왜(광우병 의심소를 억지로 일으켜 도살하냐고)물었더니 관리자가 위에서 그렇게 시켰다고 하더군요. 일종의 회사 방침이라고 했습니다.”라는 자막이 나온다. 원문은 'When the employees who were charged with animal cruetly were asked, they said that their supervisors told us to do this.'이며, 이를 “동물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인부들에게 물었더니, 그들은 관리자가 우리에게 이것(동물학대)를 하도록 시켰다고 말했다.”라고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14]
  2. PD수첩은 국회 보고서를 통해 USDA의 웨스트랜드 감시에 심각한 갭이라는 이 보고서의 제목에서 ‘PD수첩은 비디오가 공개되기 전 2007년 감사에서 미 농무부는 웨스트랜드 홀마크사가 어떠한 위반도 하지 않았다는 보고서를 작성했었다는 번역문’과 함께 해당부분을 하이라이트 처리했다(PD수첩 15분 56초). 그런데 그 바로 아래의 ‘영어 원문은 이런 보고서는 조사된 동물 학대와 식품안전규정 위반 내용과 상치된다’고 되어있는데 동물 학대가 먼저고 식품안전규정 위반이 뒤로 되어있는데 뒷 부분의 보고서 내용을 보면 대부분 동물을 높은 차량에서 밤중에 끌어내린다든지, 전기충격기를 쓴다느니, 축사가 어떻다는 동물 학대의 내용이 다수를 차지하고 광우병과 관련된 결정적이고 심각한 식품안전규정 위반 내용은 잘 찾아 볼 수 없다. 더러운 물이나 축사 정도만 지적되었다.[15]
  3. 미국 농무부가 도축장 18곳을 감사한 결과 4곳에서 지침을 위반했고 한 곳이 잠정폐쇄 되었다고 인용보도했다(PD수첩 17분 49초). 그러나 그 기사는 도축시 동물학대 문제에 관한 것으로 잠정폐쇄 되었다 풀린 한 곳의 처분 이유는 죽이기 전에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소를 기절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되었다.[16] AP 통신의 기사에서는 한 도축장은 주의공문을 받았는데 고압물줄기를 사용해서 위법은 아니지만 동물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 주지 말라는 주의 조치를 내렸다.[출처 필요]

휴메인 소사이어티 대표 인터뷰(2편)[편집]

  • 문제점
  1.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2편에서는 또 다시 휴메인 소사이어티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4개 주에서 모두 주저앉는 소가 버려진 채 있는 모습을 일상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라는 자막이 나온다(PD수첩 2편, 2분 52초). 원문은 'We found in four states routine abuse of downer cows.'이며, 이를 “우리는 4개 주에서 상습적인 다우너 학대를 발견했습니다.”라고 해야한다는 주장이 있다.[17]

아레사 빈슨 사망 사건[편집]

  • 문제제기
  1. PD 수첩은 미국의 민영방송 WAVY TV를 통해 “의사들에 따르면 아레사가 vCJD라는 변종 크로이펠츠 야콥병에 걸렸다고 합니다.”[18] 라는 자막을 보냈지만 영어 원문[19]에서 Supect는 PD수첩 처럼 ‘걸렸다’라고 해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걸리지 않았나 하고 추정하고 있다”라고 해석해야 옳다는 주장이 있다. 이에 대해 서강대 영문과 한트케 교수는‘suspect’는 ‘의심할만한 근거는 있지만 사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라는 뜻이라고 말했다.[20] 이후 이 방송은 인터넷을 통해 사망 3개월 전 비만치료를 목적으로 위장우회시술을 받은 직후부터 어지러움, 보행불량이 나타나 급속히 악화되었고 입원 후 조사에 의하여 CJD일 수 있다는 진단소견이 나왔다는 것을 공개하였다.[21] 이후 PD수첩은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 로빈 빈슨과의 인터뷰를 통해 “MRI 검사 결과 아레사가 vCJD(인간 광우병)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22]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CJD라고 말한 것을 자막에서는 vCJD라고 하였으며,[23] 스크랩 자료에는 CJD로 되어 있다.[24] 또한,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그저 '병'이라 하였는데 '광우병'으로 해석되었다.[25]
  2. PD수첩은 아레사 빈슨이 발병 후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고 했으나[26] 실제로는 발병 후 3개월 만에 사망했고,[27] 인간 광우병은 발병 후 평균 13~14개월 이후 사망하는 병이기 때문에 PD수첩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PD수첩은 아레사 주치의 바롯과의 인터뷰를 통해 CJD와 vCJD의 진단 결과가 MRI 결과와 달라진 적이 없다고 했지만[28] 실제 PD수첩은 MRI 결과를 방송을 통해 보도한 적이 없다.
  3. 2008년 6월 17일 결국 PD수첩을 통해 프로그램 도입부에서 "12일 CDC가 인간 광우병과 유사한 증상으로 사망한 빈슨 씨의 사인에 대해 발표했다"며 CDC 홈페이지의 그림과 함께 발표문을 소개하면서 "CDC는 '이 의심 사례는 세계 언론의 관심을 끌었지만 전미프리온질환병리감시센터(NPDPSC)는 그 죽음의 원인이 인간 광우병 때문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29]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MBC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30]
  • 답변
문제점 1번에 대해 PD수첩은 해명글을 통해 잘못된 용어인 CJD로 대답한 인터뷰의 사용 여부를 논의했으나 전문 의학적 지식이 부족한 어머니가 두 의학용어인 vCJD와 CJD를 혼동한 것이 틀림없고, 방송에 나온 인터뷰에서는 명백히 인간광우병(vCJD)을 지칭했기 때문에 vCJD로 자막을 내보내기로 결정하였다고 해명했다.[31] 이후 방송에서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가 빈슨의 증상에 대해 vCJD인 것 같다고 여러차례 되풀이하여 의심하는 '미공개 필름'을 방영하여 빈슨의 어머니가 vCJD와 CJD를 혼동해서 사용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PD수첩은 빈슨의 사망 원인에 대해 인간광우병이 '의심'된다고 했을 뿐 단정짓지 않았으며, 애초에 방영 날짜는 빈슨의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기 이전이었다. 이후에도 방송을 통해 빈슨의 사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니라고 여러차례 설명한 바 있다.

발언에 대한 오보[편집]

  • 문제점
  1.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이 광우병 걸리는 쇠고기를 먹어도 안전한지에 대한 질문한 것으로 방영되었다.[32][출처 필요] 그러나 그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병에 걸릴 확률은 말한 것일 뿐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까지 안전하다고 말한 적이 없고, 특히 그 발언의 의도가 문화방송의 뉴스데스크를 통해 방영되었다고 주장했다.[33]
  2. 심재철의 발언에 대해 광우병에 걸린 소로 등심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어도 안전하다[34][출처 필요]라고 보도하였으나 다음 방송을 통해 “광우병에 걸린 소일지라도 SRM을 제거한 나머지 부분은 안전하다”고 발언한 것으로 밝혀졌다.[출처 필요]
  • 대응
문제점 2번에 대해 바로잡는 정정보도문을 냈다.[35][출처 필요]

미국 24개월 이상 쇠고기 소비 문제[편집]

  • 문제점
  1. PD수첩은 조경태의 청문회 발언 “미국인들이 쇠고기를 20개월 이하의 쇠고기를 90퍼센트, 95퍼센트 이상 먹고 있다 이 말이에요”(PD수첩 2편 6분 38초)을 통해 미국인들의 대부분이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를 먹었다고 주장했다.[36] 그러나 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이 주장을 하자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가 “통계가 틀리다. (소비의) 20% 이상은 3년 이상으로 7, 8년 된 소도 (포함돼) 있다”며 김 원내대표가 인용한 통계의 정확한 근거를 요구했지만 미국 육목업협회가 농림수산식품부로 보내온 자료에 있는 통계라고 주장했다.[37] 그러나 이 또한 문화방송 뉴스데스크를 통해 2007년 미국에서 도축된 소 가운데 18%가 30개월 이상이라고 미국 육류협회가 밝히면서 수출 상품은 주로 30개월 이하의 소로 만든 것이라며 30개월 이상은 대부분 미국에서 소비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더해졌다.[38]
  2. PD수첩은 한 정육점 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18개월된 쇠고기를 판매합니다. 24개월 된 것도 판매하는데 상태가 좋은 편 입니다. 나이든 소는 미국의 많은 곳에서 판매되도록 허락되지 않고 있습니다.” 라는 말로 미국에서는 24개월 이상은 수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원문은 "Beef that we sell is about 18 months old. Some of stuff around is a couple of years old and that is still good. And a lot of place I think in this country you are really not allowed to sell stuff that is much older than that."(PD수첩 2편 9분 48초)이다. PD수첩은 a couple of years을 2년이라고 해석했는데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이에 대해 모호한 표현이지만 약 3~5년을 뜻하는 것으로 답변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39] 또한 much older than 또한 ‘Much’는 비교급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훨씬’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는 주장이 있다.[출처 필요][40] 이에 따라서 해석하자면 “우리는 18개월된 쇠고기를 판매합니다. 2~3년 혹은 그 보다 나이든 소도 판매하는데 상태가 좋은 편입니다. 그 보다 훨씬 나이든 소는 미국의 많은 곳에서 판매되도록 허락되지 않고있습니다.”이다.
  3. PD수첩은 대부분의 미국 마트에서 초이스 등급을 판매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 쇠고기의 57%가 초이스 등급을 받는다고 했다.[41] 또한 점원을 인터뷰하면서 초이스 등급이 ‘어린 소의 고기’라고 말했다(PD수첩 2편, 9분 14초).
    파일:FDA graph1.jpg
    파일:FDA graph2.jpg
    위 그림은 미국 농무부의 1997년 자료이며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는 자료이다. 여기에서 빨갛게 칠해져 있는 것이 초이스 등급을 의미한다. A와 B에 걸쳐서 칠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A와 B는 9개월 부터 42개월 까지를 의미한다. 또한“노령우 이런 것들은 대개 가공용으로 소비가 된다”는 이상길 농수산부 축산정책단장의 인터뷰를 담았다(PD수첩 2편, 10분 31초).
  4. 미국 쇠고기 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측도 쇠고기 이외에도 설렁탕, 햄버거, 라면스프, 젤리로도 광우병에 노출된다고 주장했음에도 가공용 쪽으로는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사례로 설명하자면 2004년 5월 미국의 한 한식당에서 불고기를 8등급 중 최하위 등급으로 속한 7등급인 utility로 판매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각국의 사료 정책 도표[편집]

  • 자료
다음 PD수첩에 방영된 각국의 사료 정책 도표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일본 유럽 캐나다
모든 동물에게 동물성 사료 금지 모든 동물에게 동물성 사료 일부 금지 반추 동물에게만 동물성 사료 금지
30개월 이상은 모두 금지 30개월 이상은 뇌,척수를 제외한 나머지 허용(2009년 5월부터 시행)
30개월 미만은 편도, 회장원위부를 제외한 나머지 허용 30개월 미만은 편도, 회장원위부를 제외한 나머지 허용

반추 동물에게만 동물성 사료 금지[편집]

  • 문제점
PD수첩은 다른 나라는 모든 동물에게 금지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반추동물(되새김동물)에게만 금지하고 있다고 도표가 가리켰다. 다음은 2008년 FDA 공고문 원문이다.

요약: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본 청의 동물 먹이 또는 사료에 특정 축우 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수정한다. 해당 물질은 다음과 같다. 소 해면 상뇌증(BSE: 속칭 광우병) 양성 반응을 보인 축우의 사체 전체, 30월령 이상 축우의 뇌 및 척수, 도축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축우로 30월령 이상이며 뇌 및 척수가 제거되지 않은 사체 전체, 소 해면 상뇌증 양성 반응을 보인 축우의 우지, 본 조치가 금지하는 기타 물질에서 비롯된 우지로 0.15% 미만의 불용성 불순물이 포함된 것,또한 본 조치가 금지하는 물질에서 비롯된 기계 분리육[42][43]

요약하자면 모든 동물에게 금지한다고 설명한다.

30개월 미만은 편도, 회장원위부를 제외한 나머지 허용[편집]

  • 문제점
PD수첩이 제시한 내용에 편도, 회장원위부와 같은 말이 있는데 미국의 동물성 사료에 대한 기준에는 없는 것이다.[출처 필요] 그것은 식용으로 취급하는 쇠고기에 관한 말이다.

SUMMARY: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is amending the agency’s regulations to prohibit the use of certain cattle origin materials in the food or feed of all animals. These materials include the following: The entire carcass of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positive cattle; the brains and spinal cords from cattle 30 months of age and older; the entire carcass of cattle not inspected and passed for human consumption that are 30 months of age or older from which brains and spinal cords were not removed; tallow that is derived from BSE-positive cattle; tallow that is derived from other materials prohibited by this rule that contains more than 0.15 percent insoluble impurities; and mechanically separated beef that is derived from the materials prohibited by this rule. These measures will further strengthen existing safeguards against BSE.



FDA는 인간 소비를 위한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30월령 이상의 축우로 뇌와 척수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았거나 또는 다른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제외되지 않은 경우 동물 사료에서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최종 규정문에서 사료금지물질(CMPAF: cattle materials prohibited in animal feed)의 정의를 수정하였다. 그 결과, 최종 규정에서는 이제 인간 소비를 위한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축우 사체 전체의 사용을 금지한다. 다만, (1) 해당 축우가 30월령 미만으로 보이거나 또는 (2) 동물 사료 사용에서 뇌와 척수가 효과적으로 제거된 경우는 제외한다.[출처 필요]

소송 및 검찰수사[편집]

아래는 농식품부의 정정요구에 대한 재판부 판단과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를 사안별로 정리한 것이다.[47]

농식품부 정정요구 사항 재판부 판단 검찰 중간수사 결과
다우너 소는 광우병 소 허위보도로 정정 판결 다우너 소를 의도적으로 광우병 소로 각인
아레사 빈슨 사인이 인간광우병 후속보도로 정정했기 때문에 기각 협상 통해 SRM조건 변경되었음에도 종전 기준 적용해 보도
한국인 유전사 상 발병률 94% 정정 판결 특정 유전자형이 위험하다고 단정 곤란
광우병 발생해도 우리정부 독자조치 어렵다 언론이 제기할 수 있는 의견 표명으로 기각
화장품이나 약 등도 위험하다 가능성에 대한 의견표명으로 기각 감염사례없고 엄격하게 관리 중이므로 감염가능성 없음
정부, 미국 도축시스템 제대로 알지 못했다. 의문제기 등 비판적 평가로 기각 미국 도축시스템은 단계적 제도적 장치 두고 있음

PD수첩측의 반응[편집]

  • PD수첩측은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에 대해 2008년 8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자의적인 해석만으로 방송 전체의 내용과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PD수첩의 변호를 맡은 김형태 변호사는, "다우너소광우병 위험성이 높다는 것은 작년까지 정부의 기본 입장이자 미국과의 협상전략이었는데, 단순히 정권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정부가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또 오번역 논란에 대해,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가 딸의 병이 vCJD로 의심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고 밝히는 등 당사자들이 문제없다는 문장들을 제3자가 나서 오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48]

주석[편집]

  1. (사설) TV 광우병 부풀리기 도를 넘었다 조선일보, 2008년 5월 1일
  2. 정부, MBC PD수첩 언론중재위 제소…PD 수첩 “13일 후속편 방영” 조선일보, 2008년 5월 5일
  3. PD수첩, 미국 광우병 실태 과장 논란 조선일보, 2008년 5월 19일
  4. 오역과 오보와 괴담이라는 일부 언론에 대한 PD수첩의 입장
  5. PD수첩, 오역 문제제기에 '해명' , 《미디어 오늘》, 2008.6.26.
  6. 영어번역가 정지민 씨, PD수첩 반박에 재반박, 《동아일보》, 2008.6.27.
  7. PD수첩 번역작가들 잇단 의문제기, 《동아일보》, 2008.6.28.
  8. ‘피디수첩’ 수사 부추기는 조중동…보수학자들도 “수사 부적절”, 《한겨레》, 2008.7.3.
  9. 인터넷은 검열, 언론·학계는 탄압" MB식 신공안?
  10. "`서지못하는 소', 식품안전 아닌 동물학대문제"<美농무장관> 연합뉴스, 2008년 5월 9일
  11. "국민들에게 먹고 죽으라는 것"…일부 방송 불안감 조장
  12. PD수첩,“검찰 자의적 해석… 방송 내용 왜곡” 반박 쿠키뉴스 2008.08.01
  13. '쌈' 국내소도 광우병 위험제기, 논란 불러 2008년 5월 14일
  14. PD수첩 왜곡논란 파문 확산… 檢, 속전속결 수사로 촛불 조기진화 국민일보, 2008-06-26
  15. PD수첩이 방영한 국회 보고서
  16. USDA audit of humane handling finds violations in four slaughterhouses
  17. 광우병 방송 보도의 진실 7
  18. PD수첩 8분 35초
  19. Doctors suspect Aretha has a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or vCJD.
  20. 조갑제"PD수첩 광우병실태 과장" 뉴데일리, 2008년 5월 19일
  21. WAVY 인터넷판 보도
  22. PD수첩 10분 23초
  23. PD수첩, 미국 광우병 실태 과장 논란 조선일보, 2008년 5월 19일
  24. PD수첩 9분 22초
  25. PD수첩 9분 14초 자막, “아레사가 어떻게 인간 광우병에 걸렸는지” 실제 언급, “If she contracted, he did, how did she. Because the always lives in the…”
  26. PD수첩 10분 41초
  27. WAVY 인터넷판 보도
  28. PD수첩 12분 27초 “아직까지 그런 적은 없습니다. 그런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29. 'PD수첩', 인간광우병 사인 CDC 발표 방영 연합뉴스, 2008년 6월 18일
  30. 농식품부 "PD수첩에 명예훼손 소송" MBN, 2008년 6월 18일
  31. 오역과 오보와 괴담이라는 일부 언론에 대한 PD수첩의 입장
  32. PD수첩 3분 35초,“정부와 여당은 심지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까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33. 광우병 감염 확률 계산해보니 문화방송, 2008년 5월 8일
  34. PD수첩 2편 3분 54초
  35. PD수첩 5월 20일
  36. ‘美쇠고기 호통’ 조경태 의원 누구야? 관심 증폭 경향신문, 2008-05-07
  37. <현장에서>美 기자 질문에 진땀 뺀 김효석 문화일보, 2008년 5월 21일
  38. 미국 30개월 이상 쇠고기 실태 문화방송, 2008년 5월 9일
  39. [1]
  40. 3[비교급·최상급을 수식하여 훨씬, 단연코]
  41. PD수첩 2편, 8분 51초
  42. 문화방송, 100분 토론
  43. FDA Strengthens Safeguards for Consumers of Beef, FDA, 2008.4.23.
  44. "범 정부 차원 PD수첩 대응" 의혹《기자협회보》2008.07.30 10:30
  45. 검찰, 오는 29일 'PD수첩' 중간수사 발표《YTN》
  46. [2]
  47. 법원 “PD수첩 다우너 소 등 정정·반론 내보내라”《경향신문》2008년 07월 31일 18:24:14
  48. PD수첩 "검찰이 방송 전체 내용.취지 왜곡"《MBC》20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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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