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석성산성

부여 석성산성
(扶餘 石城山城)
(Seokseongsanseong Fortress, Buyeo)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사적
부여석성산성비
종목사적 제89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면적81,660m2
시대삼국시대
관리부여군
위치
부여 석성산성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부여 석성산성
부여 석성산성
부여 석성산성(대한민국)
주소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현내리 산83번지
좌표북위 36° 14′ 37″ 동경 126° 58′ 43″ / 북위 36.24361° 동경 126.97861°  / 36.24361; 126.9786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부여 석성산성(扶餘 石城山城)은 충청남도 부여군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89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연산의 황산성, 노성의 노성산성 및 금강 건너의 성흥산성, 뒤쪽의 금성산성과 연결되는 백제의 수도 사비 남쪽 외곽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산성이다.

이 산성은 안쪽에 성을 세운 후, 다시 성 밖에 2개의 골짜기를 따라 성을 쌓았다. 현재는 성문터와 성문 밑으로 개울물이 흐르게 하던 수구문, 그리고 우물터와 건물터들이 남아있다. 6세기 전반에 세워진 것으로 둘레 약 1,5km, 폭 약 5m, 높이 4m 정도로, 바깥쪽은 돌을 쌓아 올리고 안쪽은 흙을 파서 도랑(호)처럼 만들어 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산성의 특색은 2개의 골짜기를 둘러싼 포곡식(包谷式) 외성을 축조하고, 그 안에 퇴뫼식으로 주위 580m의 내성을 축조하였다.

현재 성벽은 모두 무너졌고, 성벽이 통과하는 계곡의 입구에 설치되어 있던 수구(水口)도 파괴되어 원래의 모습을 알 수 없다. 오른쪽의 수구에 해당하는 부분은 좌우로 성벽과 연결되도록 돌덩이들을 3∼4m정도의 높이로 쌓아 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 안의 가운데 산등성이에는 토기조각과 기와조각들이 많이 널려있어 건물터로 추정되고 있다.

이 성은 사비성이 함락된 뒤에도 당나라군과 신라 및 백제부흥군이 치열한 전투를 했던 곳으로 유서 깊은 유적이다.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