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푸어 선언 (19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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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푸어 선언(Balfour Declaration)은 영국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이 담긴 문서로, 밸푸어 선언이라는 명칭은 1917년 당시 외무장관 아서 밸푸어가 문서에 서명한 데서 기원한다. 1917년과 1926년 2번에 걸쳐 이루어졌다.

1917년 선언[편집]

1917년 11월 2일 당시 외무장관이었던 밸푸어가 이끄는 영국 외무성이 당시 유대인을 대표하는 월터 로스차일드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공식적으로 보낸다.

영어 원문은 다음과 같다.

Foreign Office,
November 2nd, 1917.

Dear Lord Rothschild,

I have much pleasure in conveying to you, on behalf of His Majesty's Government, the following declaration of sympathy with Jewish Zionist aspirations which has been submitted to, and approved by, the Cabinet.

"His Majesty's Government view with favour the establishment in Palestine of a national home for the Jewish people, and will use their best endeavours to facilitate the achievement of this object, it being clearly understood that nothing shall be done which may prejudice the civil and religious rights of existing non-Jewish communities in Palestine, or the rights and political status enjoyed by Jews in any other country".

I should be grateful if you would bring this declaration to the knowledge of the Zionist Federation.

Yours sincerely,
Arthur James Balfour

타자되었으며 밸푸어의 서명이 되어 있다. 본문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의 민족적 고향을 세우고, 그 일을 성취하는 데 대하여, 팔레스타인에 거하는 비 유대인의 시민적 그리고 종교적인 권한에 대해, 또는 타국에 거하는 유대인의 정치적인 상태에 대해 아무런 편견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사실상 유대인이 팔레스타인에서 민족적 고향을 건설하겠다는 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서신이다. 하지만 이미 밸푸어 선언 이전인 1915년 10월에 헨리 맥마흔후세인-맥마흔 서한을 통해 전후 아랍인의 독립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지지하기로 약속하였다. 이런 영국의 모순된 행동으로 결국 전 후 유대인세력과 아랍세력의 분쟁을 초래하게 되었다는 비판도 있다.

1926년 선언[편집]

두 번째 밸푸어 선언은 1926년 선언이며 대영 제국이 완전한 자치국임을 선언하는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