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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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시민(폴란드어: Warszawianka)》은 폴란드민중가요이다. 가사는 제정 러시아 치하에 정치범으로 수감된 폴란드인이자 사회주의자였던 바츠와브 슈비엥치츠키(폴란드어: Wacław Święcicki)가 1879년에 쓴 시에서 유래되었으며, 작곡은 유제프 프와빈스키(폴란드어: Józef Pławiński)가 하였다. 이 곡은 1905년에 일어난 노동절 시위 도중 폴란드인 노동자들이 이 곡을 투쟁가로 쓰게 되자 비로소 지금의 곡명이 붙여진 것이다.

가사는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며, 무산계급의 혁명을 다룬 가사부터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는다는 가사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또한, 소련 당국의 멜로디아사의 엘범을 통해 블라디미르 레닌인터내셔널가 등의 노래와 더불어 생전 좋아하던 노래라고 알려져 있다.[1]

1936년 스페인 내전이 발발했을 때 스페인의 《전국노동자동맹(스페인어: Confederación Nacional del Trabajo 꼰페데라씨온 나씨오날 델 뜨라바호[*], CNT)》에 의해 《A las Barricadas(바리게이트를 향하여)》라는 스페인어 개사곡으로 바뀌었다.

바르샤바 시민이라는 곡은 1905년도에 많이 불린 곡과 그 이전에 쓰였던 1830년판 군가의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2] 흔히들 바르샤바 시민을 이야기 하면 1905년 버전을 가리킨다.

가사[편집]

공산주의 정권 이후 2절 가사가 수정되었다.

폴란드어 가사
번역
1절
Śmiało podnieśmy sztandar nasz w górę,
Choć burza wrogich żywiołów wyje,
Choć nas dziś gnębią siły ponure,
Chociaż niepewne jutro niczyje...
O, bo to sztandar całej ludzkości,
To hasło święte, pieśń zmartwychwstania,
To tryumf pracy — sprawiedliwości,
To zorza wszystkich ludów zbratania!
후렴
Naprzód Warszawo!
Na walkę krwawą,
Świętą a prawą!
Marsz, marsz, Warszawo!
2절
Dziś, gdy roboczy lud ginie z głodu,
Zbrodnią w rozkoszy tonąć jak w błocie,
I hańba temu, kto z nas za młodu,
Lęka się stanąć choć na szafocie!
O, nie bez śladu każdy z tych skona,
Co życie sprawie oddają w darze,
Bo nasz zwycięski śpiew ich imiona
Milionom ludzi ku czci przekaże!
3절
Hurra! Zerwijmy z carów korony,
Gdy ludy dotąd chodzą w cierniowej,
I w krwi zatopmy nadgniłe trony,
Spurpurowiałe we krwi ludowej!
Ha! Zemsta straszna dzisiejszym katom,
Co wysysają życie z milionów.
Ha! Zemsta carom i plutokratom,
A przyjdzie żniwo przyszłości plonów!
1절
우리의 깃발을 용감히 들어올리자.
대적들의 폭풍이 몰아친다 해도,
오늘날 사악한 힘이 억압한다 해도,
모두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해도...
아, 이것은 모든 인류의 깃발,
신성한 부름, 부활의 노래요
노동과 정의의 승리이며,
전 인류가 형제되는 날이 밝아오는 새벽이라.
후렴
전진하라, 바르샤바여!
피튀기는 싸움으로,
신성하고 정의로운 싸움으로,
전진, 전진하라, 바르샤바여!
2절
오늘날 노동자들은 굶주리고 있음에도
사치를 부리는 악한 자들
그리고 그토록 젊은 나이에도
스스로 처형대로 나아가길 두려워한 자들은 수치 있으라.
아, 그들의 죽음을 잊지 않으리
옳은 것을 위해 생명을 희생한 자들이여,
우리는 모두 승리의 노래를 불러
그들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라.
3절
만세! 차르의 면류관을 부수어 버리자,
민중은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있었으니.
그 부패한 왕좌를 피로 물들이자,
이미 민중의 피로 더러워져 있으니.
아! 오늘날 압제자들에게 무서운 복수가 찾아온다
수백만 민중의 고혈을 착취한 자들
아! 차르와 부호들에게 벌을 내리고
미래를 위한 과실을 거두자.

가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