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기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만국기(萬國旗)란 여러 나라의 국기를 줄에 매달아 장식하는 데 쓰이는 기장식의 일종이다. 초등학교 운동회, 상가의 신장개업, 박람회나 축제등의 행사기간등 여러 경축사에 쓰인다. 만국기의 유래는 서양의 만국박람회(또는 국제박람회)회장에 장식된 기장식을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명칭은 만국기이나, 실제로 200개가 넘는 모든 국가를 망라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주로 한국과 관계가 깊은 주요 국가나 각 대륙별로 대표성을 갖는 주요 국가등 몇몇 국가의 기만 포함한다. 또한 시대별로 만국기에 등장하는 국가에 차이도 있는데, 공산국가와 수교를 맺기 전에는 한국 전쟁에 참가한 유엔의 기 및 한국전쟁 참전국의 국기 및 중화민국의 국기가 포함되어 반공의 기치를 분명히 하였고,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및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수교이후에는 러시아와 중화인민공화국의 기가 등장하고 중화민국의 기는 사라지는등, 시대 및 정치적 조류를 반영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