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벨 도밍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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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벨 도밍게스
개인 정보
본명 Maribel Guadalupe Domínguez Castelán
출생일 1978년 11월 18일(1978-11-18)(45세)
출생지 멕시코 멕시코시티
161cm
포지션 은퇴 (선수 시절 공격수)
구단 기록*
연도 구단 출전 (득점)
2002 캔자스시티 미스틱스 (18)
2003 애틀랜타 비트 18 (7)
2005-2006 FC 바르셀로나 페메니
2007-2012 UE 레스타르티트
2007 샌디에이고 선웨이브스 3 (3)
2013 시카고 레드 스타스 16 (2)
2013 UAEH 판테라스
국가대표팀 기록
1998-2016 멕시코 116 (82)
지도자 기록
2017-2018 멕시코 U-17 여자 (수석 코치)
2018-2019 멕시코 U-15 여자
2019-2020 멕시코 U-17 여자
2020 멕시코 여자 (수석 코치)
2021-2022 멕시코 U-20 여자
* 구단의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정규 리그의 공식 리그 경기 기록만 집계함.

마리벨 과달루페 도밍게스 카스텔란(스페인어: Maribel Guadalupe Domínguez Castelán, 1978년 11월 18일 ~ )은 멕시코의 전직 여자 축구 선수이자 현 지도자로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였으며 2011년 팬아메리칸 게임 동메달리스트이다.

클럽 경력[편집]

마리벨 도밍게스는 1978년 11월 18일에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나서 찰코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에는 소년처럼 머리를 짧게 자르고 축구를 즐겼지만 그의 아버지와 3형제는 축구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신문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사진 기자로부터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밝히게 된다.

마리벨 도밍게스가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하던 당시에 멕시코에서는 여자 축구 리그가 없었기 때문에 2002년에 미국으로 이주했고 USL W리그에 참여하고 있던 캔자스시티 미스틱스에 입단하게 된다. 2002 USL W리그 시즌에서 17골, 도움 12개를 기록하면서 팀의 미드웨스트 디비전 우승에 기여했고 해당 시즌에서 MVP를 수상하게 된다. 2003년에는 미국 여자 축구 리그에 참여하고 있던 애틀랜타 비트로 이적했고 2003 미국 여자 축구 리그 시즌에서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2004년 12월에는 멕시코의 남자 2부 축구 리그에 참여하고 있던 아틀렌티코 셀라야와 2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국제 축구 연맹(FIFA)은 "남자 축구와 여자 축구 사이에는 명확한 차이점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하면서 마리벨 도밍게스의 계약을 무효 처리했다. 2005년 초반에는 스페인 프리메라 디비시온 페메니나 소속 클럽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특히 2005년 1월 30일에 열린 토레혼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고 2004-05 시즌에서 팀의 프리메라 디비시온 페메니나 잔류에 기여하게 된다.

2007년에는 스페인의 여자 2부 축구 리그인 프리메라 나시오날 페메니나에 참여하고 있던 UE 레스타르티트로 이적했다. 2006-07 프리메라 나시오날 데 풋볼 시즌에서 22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프리메라 나시오날 페메니나 우승과 프리메라 디비시온 페메니나 승격에 기여했다. 2007년 여름에는 USL W리그에 참여하고 있던 샌디에고 선웨이브스로 이적했고 2007 USL W리그 시즌에서 3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2007-08 프리메라 디비시온 페메니나 시즌에서 UE 레스타르티트로 복귀했고 2011-12 프리메라 디비시온 페메니나 시즌까지 활동했다.

2013년에는 미국 내셔널 위민스 사커 리그 소속 클럽인 시카고 레드 스타스로 이적했는데 시카고 레드 스타스는 2013 내셔널 위민스 사커 리그 시즌에서 6위를 기록했다. 마리벨 도밍게스는 2013 내셔널 위민스 사커 리그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 멕시코로 귀국했고 이달고주 자치 대학교 산하 리가 멕시카나 데 풋볼 페메닐 소속 여자 축구단인 UEAR 판테라스에서 활동한 것을 끝으로 은퇴하게 된다.

국가대표 경력[편집]

마리벨 도밍게스는 20세 시절이던 1998년에 멕시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데뷔했으며 멕시코의 1999년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미국에서 개최된 1999년 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서는 브라질과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 멕시코의 유일한 골을 기록했는데 멕시코는 브라질에 1-7로 패배했다.

2004년에 열린 올림픽 여자 축구 북중미카리브 지역 예선에서 9골을 기록하여 멕시코의 사상 첫 올림픽 여자 축구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2004년 아테네 하계 올림픽에서는 중국과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 멕시코의 유일한 골을 기록하여 멕시코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2010년 CONCACAF 여자 골드컵에서는 미국과의 준결승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여 멕시코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자국에서 개최된 2011년 팬아메리칸 게임에서는 멕시코의 여자 축구 동메달에 기여했고 독일에서 개최된 2011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는 뉴질랜드와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지만 멕시코는 이 대회의 조별 예선에서 2무 1패를 기록하여 탈락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