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노마코토무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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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유신공론》

긴노마코토무스비(일본어: 勤皇まことむすび)는 1939년 3월 20일부터 1943년 10월 21일까지 존재한 일본국가주의 단체이다. 신병대 사건 참가자 사이의 분열에 따라[1] 도쿄도 시바 구 (지금의 미나토 구의 일부) 아타고 산 일대에서 결성되었다. 5·15 사건에 연루된 시산주쿠의 우두머리 혼마 겐이치로를 중심으로, 가노코기 가즈노부, 야스다 데쓰노스케, 고야마 시게오, 아마노 다쓰오 등의 지원을 받았다.[2]

"나는 일본인이다"(일본어: 吾は日本人なり 와레와 니혼진나리[*])를 기본 원리로 하였으며 정치 활동, 종교 운동, 우익 운동을 부정했다.[1] 기관지 《마코토무스비》는 우스이(薄井己亥)를 주간(主幹)으로 하여, 1939년 4월 1일부터 발행하였고[2] 이외에도 《유신공론》이라는 기관지를 발행했다. 기관지들은 일본 제국의 "전시형사특별법"을 개정할 무렵 도조 히데키를 비난하는 등 매호 격렬한 정부 비판의 내용을 담았기 때문에 몇 차례 발행이 금지되기도 하였다. 유아사 구라헤이 내대신 암살 계획과 1941년 8월 히라누마 기이치로 저격 사건 등을 일으켰으며, 1943년 10월 21일 구성원들이 일제히 검거됨에 따라 해산되었다.[1]

관련 문헌[편집]

  • 가타오카 하야오, 《神兵隊の告り直しと其の精神
  • 사법성 형사국 엮음, 〈神兵隊の告り直しと其の精神, 神兵隊決裂の真相と我等の態〉, 《사상자료 팜플렛》 특집. (신병대 각파의 성명서)
  • 사법성 형사국 엮음, 〈국가주의 단체의 이론과 정책〉, 《사상연구자료》 특집 84

각주[편집]

  1. 다카하시 쇼에이 〈긴노마코토무스비〉, 《국사대사전 제4권 (き〜く)》, 국사대사전 편집위원회 엮음, 깃카와 고분칸 (1984년), 688 ~ 689쪽에서.
  2. 호리 유키오, 〈마코토무스비 사(社)〉, 《우익사전》, 미쓰미네 쇼보 (1993년), 54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