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희 (19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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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희
權重熙
출생1936년 2월 25일(1936-02-25)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안동시
사망2007년 11월 16일(2007-11-16)(71세)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성별남성 위키데이터에서 편집하기
본관안동(安東)
직업사회운동가
경력새정치국민회의 당무위원
정당무소속

권중희(權重熙, 1936년 2월 25일 ~ 2007년 11월 16일)는 김구의 암살 사건 배후를 약 50년 동안 추적해온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이다.[1]

생애[편집]

김구의 《백범일지》를 읽은 뒤 김구 암살 사건의 범인으로 판명난 안두희에 대한 처벌이 충분치 않았다는 점에 불만을 품고, 195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정부에 탄원을 해 왔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1982년부터는 직접 추적으로 방향을 바꾸고 안두희의 뒤를 쫓은 끝에 1987년 3월 27일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안두희를 폭행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안두희를 폭행한 일로 입건되기도 했다. 이후 안두희를 여러 차례 면담하고 당시 대통령이던 이승만으로부터 직접 김구 암살 지시를 받았다는 안두희의 증언을 공개했다.[1]

1992년 4월 권중희(權重熙)는 김석용과 함께 안두희의 입을 열게 하여 “독자 범행은 아니며 자신은 하수인에 불과하다”라는 진술을 얻어내었다. 1992년 11월 사실의 규명을 국회에 청원했으며, 국회 백범암살진상조사소위원회는 『백범김구선생 암살진상국회조사보고서』를 1995년 12월에 작성하게 하였다.

이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권중희는 “다시는 이 땅에 안두희와 같은 암살자가 나타나지 않아야 하고, 그런 암살자가 활개치고 사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였다.[2][3]

논란[편집]

1992년 그는 안두희의 증언을 공개했다. 그러나 안두희는 추후 이같은 증언은 고문에 의한 것이었다고 부인했다. 안두희가 범죄자이나 물리력을 사용해 통해 얻어낸 진술이 과연 의미가 있느냐는 비판도 있다.

저서[편집]

  •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ISBN 8971990244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1996년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 피살 동아일보(2007.10.23) 기사 참조
  2. 백범 암살 진실규명 권중희씨 별세 경향신문(2007.11.18) 기사 참조
  3. 1996년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 피살 동아일보(2007.10.23) 기사 참조

참고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