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

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
(慶州 南山 茸長寺谷 三層石塔)
(Three-story Stone Pagoda in Yongjangsagok Valley of Namsan Mountain, Gyeongju)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86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1기
시대통일신라
소유국유
위치
경주 남산 용장사곡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경주 남산 용장사곡
경주 남산
용장사곡
경주 남산
용장사곡(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1-1번지
좌표북위 35° 46′ 45″ 동경 129° 13′ 18″ / 북위 35.77917° 동경 129.22167°  / 35.77917; 129.2216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慶州 南山 茸長寺谷 三層石塔)은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 용장사곡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삼층석탑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86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용장사는 매월당 김시습이『금오신화』를 쓰며 머물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몇 군데의 석축(石築)이 남아있어 절터였음을 짐작하게 해줄 뿐이다. 절을 감싸고 뻗은 동쪽 바위 산맥의 높은 봉우리에 서 있는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세워진 3층 석탑이다.

자연암석을 아래층 기단으로 삼고, 그 위로 바로 위층 기단이 올려져 있다. 즉, 자연암석이 아래층 기단일 수도 있고 그 아래 바위산 전체가 또한 아래층 기단일 수도 있는 셈이다. 위층 기단은 네 모서리와 중앙에 기둥조각을 새기고 2장의 판돌로 덮어 기단을 마감하였다.

탑신(塔身)은 지붕돌과 몸돌을 별도의 석재로 조성하였다. 1층 몸돌은 상당히 높은 편이고 2층부터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각 층 4단이고 처마는 직선을 이루다가 귀퉁이에서 경쾌하게 들려 있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없어져 원래의 상태를 알 수 없고 쇠막대를 꽂았던 구멍만 남아 있다.

쓰러져 있던 것을 1922년에 재건하였는데, 사리장치는 없어진 지가 이미 오래되었다고 한다. 각 부의 조화가 아름다우며 주변 자연과의 조화 속에 장관을 이루고 있는 통일신라 후기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