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리-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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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X와 외양이 비슷한 록히드마틴 RQ-170 센티넬
노스롭 그루먼 X-47B
다소 뉴론

가오리-X는 한국 국방과학연구소이 개발중인 스텔스 무인 전투기이다.

역사[편집]

국방과학연구소는 1999년부터 스텔스 형상설계기술, 전파 흡수재료 기술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주파수 선택적 전파투과 복합재기술, 전파흡수 복합재구조기술, 적외선흡수재료기술 등의 핵심소요기술 연구개발과제 진행했다. 또 스텔스에 대한 해석과 측정 능력을 확보하고 연구시설을 바탕으로 스텔스 무인전투기 기술시범기 과제를 수행하여 2015년 초도비행에 성공하였다. 2017년부터 2차 기술시범기 사업을 진행 중이며, 해당 시범기 사업을 통하여 스텔스성능 향상, 비행성능 향상 및 스텔스 무인전투기 운영개념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1]

2020년 8월 5일, ADD 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국산 스텔스기 '가오리-X'를 최초로 공개했다. '가오리-X'는 미래 핵심기술 분야의 ‘저피탐(스텔스) 무미익(꼬리날개 없음) 기술시범기’로 분류되며, 향후 무인 스텔스 감시·정찰기 및 전투기 등으로 점차 발전시켜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국내 최초의 스텔스기를 개발 중이며, 현재 약 70% 기술 수준에 도달했다.

무장[편집]

가오리-X(10톤)가 전투기인 만큼, 무장능력이 중요하다.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국의 비교기종들을 살펴보면, 대략적으로 가오리-X의 무장능력을 추정할 수 있다.

보통 외국의 동일한 외형의 무인전투기들은 2개의 내부무장창을 가졌다. 프랑스 다소 뉴론(7톤)은 500 파운드 레이저 유도 폭탄 2발을 장착한다.

러시아 미코얀 스카트(10톤)는 전투행동반경 2,000 km, 내부무장창 2개, 폭탄 2톤을 탑재한다. 무게 600 kg (1,320 lb), 사거리 110 km인 Kh-31 공대지 미사일 2발을 장착할 수 있다.

비교[편집]

전세계의 스텔스 무미익 전투기는 다음과 같다. 러시아어로 스카트는 가오리라는 의미이다. X-47B는 별칭이 '보이지 않는 가오리(Phantom Ray)'이며, 공군용이 아니라 항공모함용으로, 무겁고 강화된 랜딩기어를 장착했다.

제원[편집]

일반 특성
  • 길이: 10.4 m
  • 날개폭: 14.8 m
  • 무게: 10 톤
성능
  • 비행지속시간: 3시간
  • 최고속도: 마하 0.5
  • 운용고도: 10 km

더 보기[편집]

각주[편집]

  1. 국방과학연구소의 국방전략기술- ②한국형 스텔스 무인전투기 곧 나온다, 아시아경제, 202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