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대총 북분 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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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대총 북분 은잔
(皇南大塚北墳 銀盞)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627호
(1978년 12월 7일 지정)
수량1개
시대신라
관리국립중앙박물관
주소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황남대총 북분 은잔(皇南大塚北墳 銀盞)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 지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무덤인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금속공예품이다. 1978년 12월 7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627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황남대총 북분 은잔(皇南大塚北墳 銀盞)은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 지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무덤인 황남대총에서 발견 되었다. 황남대총은 2개의 봉분이 남·북으로 표주박 모양으로 붙어 있다.

이 은제잔은 황남대총 북쪽 무덤에서 발견된 신라 잔 모양의 그릇으로 높이 3.5㎝, 아가리 지름 7㎝의 크기이다. 밑이 평평한 잔으로 표면의 장식 무늬가 매우 특이하다. 아가리에 좁은 띠를 두른 뒤, 연꽃을 겹으로 촘촘하게 돌려 무늬를 장식하고, 그 밑으로는 쌍선으로 거북등 무늬를 연속시켰다. 거북등 안에는 각종 상상속의 동물 형상을 도들 새김으로(打出) 새겼다.

바닥 안 쪽 중앙에도 꽃무늬 안에 봉황을 배치하였다. 이러한 무늬의 표현 형식과 동물의 형상은 경주 식리총에서 출토된 장식용 신발에서도 찾아 볼 수 있어 당시 외래 문화와의 교류를 시사한다. 무늬 자체는 중국 한나라 시대의 구리 거울과 연관이 있으나, 그 기원에 관해서는 분명치 않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