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성향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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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성향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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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성향증(血栓性向症, thrombophilia, hypercoagulability, prothrombotic state)은 혈전증(혈관 내 혈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혈액 응고 이상이다.[1][2]

병인[편집]

혈전성향증은 선천적일 수도 있고 후천적일 수도 있다. 선천성 혈전성향증은 혈전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유전성 혈전증인 반면, 후천성 혈전성향증은 생애 중에 발생하는 질병을 가리킨다.

선천성[편집]

가장 흔한 종류의 선천성 혈전성향증은 응고인자의 과다활동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온화한 편이므로 제2형으로 분류된다.[3]

후천성[편집]

수많은 후천성 질병이 혈전증의 위험을 증대시킨다. 저명한 예가 항인지질항체증후군으로[1][4], 특히 홍반성항응고제, 반카르디올리핀 항체, 반아포지질단백질 항체와 같이 세포막 구성 성분에 대항하는 항체에 의해 발병한다.

구조[편집]

혈전성향증은 혈전증 발전이 가능한 여러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다인성 문제로 간주된다.

혈전성향증의 결과를 포함한 과응고 상태(Hypercoagulable state)가 심근 경색과 기타 종류의 심혈관계 질환에 기반한 동맥 질환인 죽상동맥경화증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치료[편집]

기반이 되는 질병(예: 신증후군)으로 발병함으로써 기반 질병의 치료가 필요한 이유가 아닌 이상 혈전성향증에 특정한 치료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주[편집]

  1. Mitchell RS, Kumar V, Abbas AK, Fausto N (2007). 〈Chapter 4〉. 《Robbins Basic Pathology》 Eigh판. Philadelphia: Saunders. ISBN 1-4160-2973-7. 
  2. Heit JA (2007). “Thrombophilia: common questions on laboratory assessment and management”. 《Hematology Am. Soc. Hematol. Educ. Program》 2007 (1): 127–35. doi:10.1182/asheducation-2007.1.127. PMID 18024620. 2011년 10월 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3월 11일에 확인함. 
  3. Crowther MA, Kelton JG (2003). “Congenital thrombophilic states associated with venous thrombosis: a qualitative overview and proposed classification system”. 《Ann. Intern. Med.》 138 (2): 128–34. doi:10.7326/0003-4819-138-2-200301210-00014. PMID 12529095. 요약문. 
  4. Rosendaal FR (2005). “Venous thrombosis: the role of genes, environment, and behavior”. 《Hematology Am. Soc. Hematol. Educ. Program》 2005 (1): 1–12. doi:10.1182/asheducation-2005.1.1. PMID 16304352. 2011년 10월 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3월 11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