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흡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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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흡(李翖, 1615년 ~ 1637년)은 조선의 문신이다. 자는 화중, 호는 우송재, 본관은 우봉이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참봉으로 있으면서 아버지와 함께 강화도로 가서 의병이 되어 왜적과 싸웠다. 그러나 이 함락되자 자살하려 했으나 실패하였다. 그는 가족과 함께 피란하던 도중, 다시 왜적을 만나자 아버지와 함께 적에 대항하여 싸웠다. 여기서 아버지가 전사하자 어머니는 적의 포로가 될까 두려워 불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때 이영은 화상을 입은 어머니를 구해 내어 업고 도망치다가 적의 화살에 얼굴을 맞고 죽었다. 죽은 뒤 정문이 세워졌으며 지평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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