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王定, ? ~ ?)은 전한 중기의 제후로, 개국공신 왕릉의 현손이다.
원수 3년(기원전 120년), 아버지 왕벽방의 뒤를 이어 안국후(安國侯)에 봉해졌다.
원정 5년(기원전 112년), 주금을 법도에 맞지 않게 헌납한 죄로 작위가 박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