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 (황해북도)

연산군(延山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황해북도 북부에 있는 군이다.

지리

동부는 신평군, 남부는 수안군·연탄군, 서부는 상원군, 북부는 남강을 사이에 두고 평양시 강동군·평안남도 회창군과 잇닿아 있다.

북쪽 변두리로 대동강의 제1지류인 남강이 굽이굽이 에돌아 흐르고 있다.^[2]

해방 무렵에는 수안군 공포면과 도소면 지역이었다. 1952년 12월 수안군의 도소면, 수구면, 연암면, 공포면과 대오면의 6개 리, 곡산군 서촌면의 1개 리를 합병해 연산군(연산읍, 18개 리)을 신설했다.

1읍 1구 14리로 구성된다.

↑ 조선중앙통계국，2008년 인구 조사，2009년.
↑ 북한지역정보넷. “황해북도 연산군 방정리 개요”. 이 지역에는 부동산(297m), 관봉(631m), 애기안산, 비정산, 덕성산 등 산들이 군데군데 솟아 있고 북쪽변두리로 대동강의 제1지류인 남강이 굽이굽이 에돌아 흐르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8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수종으로는 신갈나무, 떡갈나무, 소나무 등이 있다. 농경지면적에서는 밭이 70% 되는데 주요 농산물로는 옥수수, 벼, 담배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방정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삼등~연산 간 2급도로가 통과하고 있는데, 남쪽으로 군 소재지인 연산읍까지는 12km, 북족으로 평양시 강동군 삼등역까지는 6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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