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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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량(安景良, ? ~ 1398년 4월 29일)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으로, 본관은 순흥(順興)이다. 안종원(安宗源)의 차남이다.
생애
[편집]1374년(공민왕 23) 동진사(同進士) 13위로 문과에 급제했다.[1]
1391년(공양왕 3) 2월 양광도도관찰사(楊廣道都觀察使)로 나갔는데, 9월 남양부(南陽府)에 왜구가 출몰하자 병사로 쳐서 물리쳤다.[2]
조선이 개국된 후인 1394년(태조 3)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로서 서북면도순문사(西北面都巡問使)로 나갔으며, 서북면도순무사(西北面都巡撫使) 최윤지(崔允祉)를 역모로 모함한 전 낭장(郞將) 김영수(金永守)를 포박한 후, 형틀을 씌워 이송했다.
1398년(태조 7) 예문관춘추관학사(藝文春秋館學士)로 재직 중 졸했는데, 그의 죽음을 듣고 고기를 먹지 않은 백성들도 있었다고 한다.[3]
가족 관계
[편집]- 증조 - 안석(安碩) : 문과에 급제했으나 벼슬하지 않음, 증(贈) 밀직제학(密直提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