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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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성(疏水性, Hydrophobe)은 물 분자와 쉽게 결합되지 못하는 성질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극성을 띠지 않으면 소수성을 띤다. 또한 소수성(양친매성)의 물질은 다른 물질과 섞이지 못하여서 소수성 물질의 위에 표면장력 때문에 동그랗게 방울이 생긴다.
생물학에서의 소수성
[편집]세포막을 이루고 있는 인지질이나 세제 또는 락스 같은 물질은 친수성인 머리 부분(인산기와 같은 산기)과 소수성인 꼬리 부분(탄화수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
환경과학에서의 소수성
[편집]소수성 액체
[편집]소수성 액체(NAPL, Non-aqueous phase liquid)란 물질에 떨어졌을 때 접촉여각이 최소가 되는, 물질에 닿았을 때 경계를 형성하는 물질을 말한다. 지하수학에서는 지하저장탱크 또는 기름유출사고 등으로 인하여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유기오염물질을 가리킨다. 밀도에 따라 경소수성 액체(LNAPL)와 중소수성 액체(DNAPL)로 구분한다. 경소수성 액체는 물보다 비중이 작은 소수성 액체이며 휘발유이 대표적인 예이다. 중소수성 액체는 물보다 비중이 큰 액체이며 드라이클리닝 용매가 대표적인 예이다.
소수성 결합
[편집]소수성 결합(Hydrophobic interaction:물이란 뜻의 그리스어 Hydro-와 두려움이라는 뜻의 Phobos-가 합쳐진 형태에서 유래한 이름)은 아미노산속에 포함된, 물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특정한 무극성 곁사슬(예: tyrosine과 valine의 곁사슬 등)에 의해 형성되는 비공유 결합이다. 이 결합들은 물을 피하려 하는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단백질 바깥쪽의 watery medium과 떨어지려 하며 이에 따라 단백질의 중심을 향해서 위치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폴리펩타이드 사슬의 접힘이나 꼬임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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