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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넨덴 학교 총기 난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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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넨덴 학교 총기 난사 사건(Winnenden school shooting)은 2009년 3월 11일 독일의 빈넨덴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이다.[1][2] 확인된 바로는 16명이 사망했으며 졸업생이었던 팀 크레치머가 장본인이었다. 총격 사건 중 그는 사망했다.

총기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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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한 용의자는 현지 시간 9시 30분에 알베르빌레 레알슐레 학교에 잠입해 기관총을 마구 쐈다.[3] 목격자들은 범인이 무차별적으로 교실과 복도에 대고 총을 쏴댔다고 진술했다.[4] 영국의 BBC 방송국은 범인이 교실마다 돌아다니면서 총을 맞은 희생자들의 머리를 다시 한 번 확인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차별적인 것만은 아닌 것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5]

9명의 학생, 2명의 여자 선생님, 1명의 학생담당 선생님이 사망했다. 14-15세의 학생들이었으며 8명이 여성이었다.

9시 33분 신고 전화가 접수되고[6] 3명의 경찰관이 2분 뒤 학교로 들어갔으며 그들에게 총을 쏘며 안쪽 건물로 뛰어 들어갔다.

도주와 빈넨덴 총기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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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가 학교를 넘어 도주하면서 인근의 정신상담센터의 정원사를 쐈다.

수십명의 경찰 병력이 동원돼 학교 인근을 살폈으며 빈넨덴 주위를 위해 합동 수색 작전을 살폈으나 처음에는 실패했다.

12시 4분 빈넨덴 인근의 한 자동차가 납치 당해 40km 떨어진 벤들링겐으로 향했다. 인근에 도착하자 그는 뛰어 도망쳤으며 운전자는 경찰에 바로 신고했다. 바로 용의자는 한 자동차용품점에 들어가 점원과 고객 한 명을 죽였다. 12시 30분에 경찰 병력이 다시 오면서 난사 사건이 시작됐다. 2명의 경찰관이 상해를 입었고 그 후 용의자는 자살했다.[7]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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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호르스트 쾰러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한 유감과 놀라움을 표명했다. 대통령 부부는 조의를 표했다.[8]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녀는 몇 초 만에 수많은 교사와 학생이 죽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기자 간담회에서 밝혔다.

유럽 의회는 사망자를 추도하기 위해 전 직원이 몇 분간 추도 의식을 가졌으며 빈넨덴에서 저녁 8시에 열린 교회 예배는 모든 종교를 막론하고 추도 의식이 거행됐다. 이번 총기 사건은 최악의 총기 사건으로 남게 됐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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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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