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본언론보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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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언론보국회(일본어: 大日本言論報国会 다이니혼 겐론 호우코쿠카이[*])는 1942년 12월 23일 전쟁 수행을 위해 언론 통제를 담당했던 내각 정보국의 지도 하에 설립된 단체였다. 회장은 도쿠토미 소호였다. 이 밖에 가노코키 가즈노부, 오구마 노부유키, 이치카와 후사에 등이 참여했다. 《사상전 대학 강좌》 등의 책을 발행했다. 같은 해 5월 조직된 일본문학보국회가 다수의 문학가들을 강제로 가입시킨 것과는 달리 대일본언론보국회는 전쟁에 협력적인 평론가를 선별하여 조직한 것이다. 회원들은 내각 정보국이나 군부의 비호를 받으며 신문, 잡지에서 전쟁 수행 운동을 펼쳤다.[1] 일본의 패전과 함께 해산되었으며, 부역한 인사들은 GHQ의 결정에 따라 공직 추방 처분을 받았으나, 회장 도쿠토미는 추방 후에도 우파 논객으로서 집필 활동을 계속 했다.
각주
[편집]- ↑ 하야시 시게루, 《일본의 역사 25 태평양 전쟁》, 주오 공론신사, 1974년, 352 ~ 353쪽에서.